거지덩굴(포도과)
포도과의 다년초로
남부지방에 살아
부산에 내려와 만나는 식물이다
처음 아파트 정원에 있어
꽃이 필 때까지 잘 살기를 바랬는데
집 밖을 나서니
흔한 식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거지덩굴(포도과)
아무데서나
왕성하게 줄기를 뻗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니
숲을 가꾸는 사람에게는
공포였을 것 같다
이름을 거지덩굴이라 했으니...
거지덩굴(포도과)
꽃은 피는 가 하면
꽃잎과 수술이 떨어져
이른 아침 서둘어야 볼수있고
녹색의 꽃일을 열면
꿀을 담은 밀선반은 적색이고
수정이 끝나면 분홍빛으로
색갈이 바뀐다
거지덩굴(포도과)
거지덩굴(포도과)
어긋나기 한 잎은
손모양의 겹잎이다
소엽은 5개
가장 자리에 톱니가 있다
거지덩굴(포도과)
거지덩굴(포도과)
거지덩굴(포도과)
거지덩굴(포도과)
거지덩굴(포도과)
남부지방에는 흔한 식물이라
거지덩굴이라는 이름처럼
반기는 사람이 적은데
처음 보는 식물이라
관심이 많고 반갑다
열매를 맺고 익는 모습까지
관찰하고 기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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