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머니란(난초과)
국내의 봄꽃시기가 빨라져
3일을 앞 당겨 출국
첫날 출사지 회령마을로 들었다
노랑복주머니란(난초과)
햇수로 6.7년은 지난 듯 한데
모퉁이집 개 짖는 소리는
여전히 소란하다
복주머니란(난초과)
준비는 철저히 했지만
여행가방속에 있어
무방비로 들어서니
소나기가 내렸다
양머리복주머니란(난초과)
그자리에 같은 색갈의 복주머니란
소멸하고 뿌리에서
다시 생산되었겠지
복주머니란(난초과)
어찌하건
같은 자리에 같은 색갈의 꽃
세월이 멈추어 선 듯
감동이다
복주머니란(난초과)
사라진 개체도 많아
뭉등그려 보면
줄어 들었다는 느낌
만주붓꽃(붓꽃과)
길가의 만주바람꽃
한창 피는 시기였는데
따로 계획한 것이 없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만주붓꽃(붓꽃과)
꽃이 좋았지만
빗물에 엉겨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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