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잎개별꽃(석죽과)
개별꽃 가문에
이런 잎을 가진 꽃이 있다니
처음 가는잎개별꽃을 만났을때의 놀라움이다
긴 선형의 잎이
대생하고 점차 좁아져
끝이 좁아지고 털이 없다
가는잎개별꽃(석죽과)
꽃은 끝이 얕게 둘로 갈라지고
백색으로 피며
털이 없다
가는잎개별꽃(석죽과)
복주머니난이 피는 6월 초순을 기준으로
백두산 꽃탐사가 있어
일찍 피는 봄꽃은
개화시기를 놓치는 것이 보통이라
가는잎개별꽃(석죽과)
5월 패모가 피는 계절에
시기를 맞추니
피기 시작하는
가는잎개별꽃을 볼수있어 좋다
예전에는 숲개별꽃이라 했는데
누가 이름을 바로 잡는다 했다
한번 만들어진 이름은
바로 잡아도 숲개별꽃이다
이름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나도범의귀(범의귀과)
넓은 초원에서 딱 한송이 만났는데
우리 다음 회차(5월28일~6월3일)
에서는 대단위 군락을 봤다고 한다
나도범의귀(범의귀과)
개머위(국화과)
얼음이 녹지 않은 소천지 오름길에서
한도송이 개머위가 피어 있었다
콩제비꽃(제비꽃과)
꽃밭에서 만난 흰콩제비꽃
집에 돌아와서 보니
잎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없다
현장에서 알았으면 자세하게 접사를 하는건데 ...
이상하다 했으면서 깨닫지 못했다
간도제비꽃(제비꽃)
남한에는 없지만 황해도에 있다
이번 출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식물이다
간도제비꽃(제비꽃)
어는 것은 빠르고
어느것은 늦어
자연환경은 혼란스러웠다
깽깽이풀은 모두 졌는데
간도제비꽃은 이제 시작이였다
개벼룩(석죽과)
물기 많은 곳에서
군락으로 자라는 지표 식물이였다
뜻밖에 생소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야생화
개벼룩(석죽과)
조름나물(조름나물과)
개화시기가 조금은 이른 듯
일정이 바빠 빛을 기다리지 못하고
마구 찍고 돌아선 것이 많이 아쉬운 꽃밭
조름나물(조름나물과)
조름나물(조름나물과)
앵초(앵초과)
한국에서도 흔하디 흔한 앵초
그렇기는 해도
싱그러운 잎과 고운 꽃색
아침 이슬 때문에
한 동안 카메라를 접을 수 없었다
앵초(앵초과)
앵초(앵초과)
앵초(앵초과)
앵초(앵초과)
고산의 정기가 흐르는 아침
맑은 꽃잎을 투과하는 햇빛...
귀한 꽃만이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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