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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백두산 야생화

백두산 야생화 5월 탐사기행

by 자운영영 2017. 5. 17.



조선패모(백합과)


조선패모는 5월 10일 전후에 피어

백두산을 여러번 방문해도 

보지 못했던 식물이다 




조선패모(백합과)


봄꽃이 피는 시기가 

저마다 달라 


먼길을 가서 

함깨 볼 야생화가 

많지 않아 출사기획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패모(백합과)


숲그늘에 한포기 두포기 

군락을 이루기 보단

홀로 피는 개체들이 많다 




조선패모(백합과)


화려한 꽃은 아니어도 

독특한 모양으로 피는 꽃


시기가 적절해서

많은 개체를 만날수 있었다 




홀아비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꽃송이가 탐스럽고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핀 

홀아비바f람꽃 




백작약(미나리아재비과)


5월10일 전후 

이도백하에서 

백작약은 전성기였다 




백작약(미나리아재비과)


여러 포기가 

모여서 피는 덩어리가 

숲속에 널려 있다




왜미나리아재비(미나리아재비과)


국내에서 보는 꽃보다 

꽃잎이 둥글고 더 예뻐 보인다 




분홍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여러 종류의 할미꽃을 

볼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기대를 했는데...


분홍할미꽃만 

남아 있고 

다른 할미꽃들은 

씨방을 만들었다 




동의나물(미나리아재비과)


습지가 많아 

물웅덩이도 많고 

나무숲 사이로 

동의나물이 한창이다 




동의나물(미나리아재비과)


자작나무의 힌수피와 

노란 동의나물을 잘 찍어 보려 했는데 

프레임안에서는 

자작나무의 칙칙한 밑둥만 보인다 




5월의 백두산 설경


북파산문에서 

천지로 가는 날 

하루전에 비가 내려 

대충 설경 비슷한 풍경이 되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거센 바람이 불어 

몸을 가누기도 힘이 드니 

한두장 찍는 중에도 

볼이 얼었다 


처음 가는 시기였고 

정보도 부족해서 

조선패모를 보는 것으로 

이번 백두산 출사는 만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