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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백두산 야생화

백두산 야생화 넌출월귤 애기월귤

by 자운영영 2016. 7. 12.



넌출월귤(진달래과)


고원의 습지 이끼속에 

상록관목으로 자란다


철사처럼 가는 가지는 

껍질이 벗겨지면서 

짙은 적갈색으로 엉기며 살고

빨갛고 둥근 열매가 달린다 




넌출월귤(진달래과)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온다 


긴 암술이 수술사이로 나오고

화관의 갈라진 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넌출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에 비해 

잎이 길고 

꽃대에 짧은 털이 있다 





넌출월귤(진달래과)






넌출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넌출월귤에 비해 

전초가 작고 

잎이 둥글거나 뾰족하며

짙은 녹색에 뒷면은 분백색이다 




애기월귤(진달래과)


꽃과 열매도 

넌출월귤과 비슷하고


붉게 익는 둥근열매는

전초가 작은 것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로 크다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백두산의 야생화도 

그해의 일기에 따라 작황이 다르다


뜨거운 햇살에 

붉은빛으로 자란 

애기월귤이 무성했다 


넌출월귤은 포복성이고

애기월귤은 포복성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