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감채(백합과)
수목한계선을 지난
고원에 피는 꽃
봄꽃 중에도
고도가 높은 곳에 살아
강한 생명력이 놀랍다
개감채(백합과)
뒷 배경으로 보이는
얼룩이가
만년설인 걸
눈치 챘으면 좋겠다
개감채(백합과)
만년설이 보이는
고산을 바라보며
가녀린 꽃잎이
거센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자랑하고 싶다
콩버들(버드나무과)
햇가지 끝
둥근잎 사이에 꽃이 달려있다
땅을 기는 낙엽 소관목
콩버들이다
두메자운(콩과 두메자운속)
콩과의 다년초
온몸에 털이 있고
굵은 뿌리는 뭉쳐서 난다
형광색으로 반짝이는
보랏빛 꽃을 피운다
두메자운(콩과 두메자운속) 흰색
진화의 끝은
흰색이라고 했나
흰색의 변종도 있다
들쭉(진달래과)
장과의 열매가 달리는
진달래과의 식물이다
백두산을 떠 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식물이기도 하다
담자리꽃나무(장미과)
소관목이라
줄기가 엉겨
백두산의 지표면을
가득 체우며 산다
담자리참꽃나무(진달래과)
키가 작다는 뜻이 있어
담자리가 접두어로 붙어도
담자리꽃나무와
담자리참꽃나무는
서로 다른 종이다
노랑만병초(진달래과)
백두산의 꽃 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꽃중에 하나다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노랑만병초(진달래과)
백두산까지 가서
계곡에 핀 노랑만병초만
보고 왔을까
당연히 "아니다 "
뭉개구름 떠 있는 푸른하늘과
설원에 핀 야생화 사진은
한참을 기다린 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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