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제에서 마이산
하루 중 가장 하늘이 좋았던 사양제
말의 귀를 닮은 마이산
산을 중심으로
마이산의 뾰족한 산봉우리가
호수와 운해 반영과 어우러지는 곳이
소문난 출사 포인트다
부귀산에서
부귀산에서
아침해가 뜨는 시간 부터
11시가 넘도록 기다렸다
아주 짧은 시간동안
보여주는 하늘을 담아 봤다
부귀산에서
초행이 아니었으면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지는 않았을 시간이였다
새벽에 별도 보이고
산아래에서 밀고 올라오는 운해도 봤는데
하늘을 점령하고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 구름속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
마이산을 보기는 해야 했다
반월제
두번째 출사지는 반월제로
별로 바람이 부는 것 같지도 않은데
물이 흔들려 반영이 없다
일출시에 운해와
황혼 무렵 마이산을 담는 포인트다
반월제
오리류의 철새들이
한무리씩 날아 올랐다
사양제
공원이 되어있는 사양제에서
하루중 가장 하늘이 좋았다
잠시 동안
진안마이산 휴게소
진안 마이산을 주제로 하는
사진 촬영에
필요한 정보가 없어서
출사지를 모두 돌아 보는 것이
이번 출사의 목적이기는 했다
연일 꿀꿀한 날씨에
출사를 떠나는 것이 무모 할 수도 있다
사전에 출사지의 환경을 살피는 작업 역시
꼭 필요한 일이어서
다음 마이산 출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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