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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물매화 금강초롱 과남풀 큰잎쓴풀 좁은잎덩굴용담

by 자운영영 2014. 9. 29.



물매화 (범의귀과)


가을이 오면 피는 꽃

이슬 머금은 듯한 꽃술과 매화 닮은 꽃잎

한번은 보고 지나가야 하는 가을의 연인이다


올해도 시차를 두고 두번 자생지를 찾았다

이렇게 개체수가 줄어들고 

꽃의 상태가 좋지 않은 해는 없었을 듯

자생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불안하다




물매화 (범의귀과)






물매화 (범의귀과)






물매화 (범의귀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 흰금강초롱 역시 예년 같지 않아 

휘적 휘적 산길을 걸으며 눈맞춤하는 정도의 기행이였다




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시기를 잘 맞추지 못한 탓이겠지만 

개체수도 줄어들고 꽃의 상태도 좋지 않다




과남풀(용담과)






과남풀(용담과)


좀 처럼 꽃잎을 열지 않는 꽃

날씨가 제법 좋은 날인데도 

꽃잎을 여전히  앙다물고 있다




과남풀(용담과)






과남풀(용담과)






나비나물


한여름에 전성기를 보내는 

고산에서는 가을꽃과 함깨 피었다 




큰잎쓴풀(용담과)


강원도의 일부지역에 피는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며칠 비가 내리지 않더니

가뭄에 꽃잎이 말라 이내 사그라졌다


강원도 몇곳의 자생지에 

어느 곳은 무늬있는 큰잎쓴풀이 있고

또 다른 곳에는 무늬 없는 큰잎쓴풀도 있다  




큰잎쓴풀(용담과)






애기탑꽃(꿀풀과)


전초에 잔털이 있고

산지의 숲 그늘에 산다





좁은잎덩굴용담(용담과)






좁은잎덩굴용담(용담과)






좁은잎덩굴용담(용담과)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는 꽃

내륙에서 볼수있는 덩굴성 용담이다

씨앗을 많이 생산한다는데 

자연에서 개체수를 늘리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