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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방울꽃 덩굴용담 백량금 애기천마 수정난풀

by 자운영영 2014. 9. 22.



방울꽃(쥐꼬리망초과)


제주도에 만 산다는 식물

낮은 지대의 숲 그늘에 살고 

아침에 짧은 시간 피었다가 진다 


화관은 통처럼 생겼고

꽃자루가 없고 작은 포가 있으며

자주빛이 도는 보라빛 꽃이 핀다




방울꽃(쥐꼬리망초과)


햇빛이 들지 않는 

깊은 숲속에서도 

고운 꽃을 피우니 놀랍다




방울꽃(쥐꼬리망초과)


제주도에 가면 봐야지 하는 

목록중에 있던 야생화였다





덩굴용담의 변종


용담이 피기에는 이른 시기라 

올해는 볼수없다 생각했다 

뜻밖에 꽃잎이 겹인 변종을 보여주니 

기쁜 마음이 두배였다 

한줄기에 피는 꽃은 모두 겹꽃




덩굴용담(용담과)


용담과 식물 중 덩굴성으로는 

제주도와 울릉도에 덩굴용담이 있고

강원도에는 좁은잎덩굴용담이 있다





덩굴용담(용담과)


화관은 밑쪽이 점차 좁아지고

꽃받침은 5개의 좁은 날개가 있다


장과의 홍자색 열매 역시 예뻐서

꽃이 아니라도 사진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덩굴용담(용담과)






덩굴용담(용담과)






덩굴용담(용담과)






덩굴용담(용담과)


제주에 있는 동안 3일을 같은 숲으로 갔는데

비가 내리지 않아도 빛이 없어

사진 촬영을 할수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




남가새(남가새과)


바닷가 모래밭에 자생하는 일년초

전체에 털이 있고 가지를 치며 비스듬히 눕는다


노란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뾰족한 돌기가 가시처럼 달린 열매를 맺는다






남가새(남가새과)






남가새(남가새과)






절국대(현삼과)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 반기생식물이다

내륙에서도 볼수있는 식물로 

제주도에서는 더 무성하게 자라는 것 같다




절국대(현삼과)






절국대(현삼과)






백량금(자금우과)


짙은 초록빛으로 윤기나는 잎

새꽃이 필 때 까지 달려있는 빨간 열매 


6-8월 숲속에서 피는 흰색의 꽃은 

흰바탕에 검은 점이 있고 가지와 줄기끝에 달린다


꽃을 보는 것은 처음이라

비에 젖은 꽃잎이지만 찍었다





백량금(자금우과)







애기천마(난초과)


제주도의 낙엽활엽수림 지역의 

썩은 나무 등에서 자라는 부생란 


개체수가 매우 적어 희귀식물인데 

전라남도 백양산 정상 근처에도 자란다는 보고가 있다





수정난풀(노루발과에서 진달래과로 분류)


부생식물로 다년초다

제주도의 산간 지역 습기 많은 곳에 

며칠 있으면 고개를 들고 올라 올 수정난풀이 많다

군데 군데 무더기로  있지만 기다릴수 없으니 그림의 떡이다





제주도의 중산간지역







제주도의 중산간지역


원시의 숲 생명의 숲이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많은 희귀 동식물이 자라는 지역이다 

서귀포 해변에 해가 떠도 이곳에는 비가 내리고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의 일기는 서로 다르다


한라산으로 가는 탐방로가 있고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과도 연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