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나비
공작의 날개처럼
눈 모양의 문양이 아름다운 나비
희귀 야생화가 많은 용문봉 오름길
두메분취와 껄껄이풀 위를
빠르게 날아다니는 공작나비가 여러 마리다
공작나비
한번 쯤 사진으로 찍어 봤으면 했던
아름다운 공작나비인데
마크로렌즈로 따라 다니기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너무 빠르게 날아다닌다
큰멋쟁이나비
두메분취는 꽃이 화려하지 않아도
꿀이 많은지 많은 곤충들이 찾아 들었다
먹부전나비
흰털바늘꽃(바늘꽃과)
흰털바늘꽃(바늘꽃과)
구름병아리란(난초과)
덕유산 가야산 강원도의 고지대
접근이 어려운 곳에 사는 야생난이
백두산의 산자락이나 습지
어디서나 쉽게 만나니 좋다
다만 빠르게 이동하고
빛을 기다리지 못해
섬세한 모습을 담을 수 없어
눈 만 호사를 했다
숫잔대(숫잔대과)
숫잔대(숫잔대과)
숫잔대(숫잔대과)
산달래(백합과)
산달래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이 들었다
습지를 가득 체우고 있는 보라빛 꽃
무리를 지어 피는 꽃은 언제나 아름답다
선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울창한 숲이 있는 습지
많은 꽃들이 그런 곳에 산다
모기가 들 끓는 숲속
셔터속도가 나지 않아
고생한 만큼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없었다
손바닥난초(난초과)
손바닥난초는 산위 산아래
물기 많은 곳에서는 어디서나 볼수있다
산아래에서 꽃이 질 때
산위에서는 꽃이 피기 시작하니
시기를 맞추기 좋아 다행이다
손바닥난초(난초과)
손바닥난초(난초과)
손바닥난초(난초과)
뿌리가 손바닥처럼 생겨서 손바닥난초다
모여있기 보다는 홀로 있는 경우가 많다
하늘매발톱
용문봉 오름길에 하늘매발톱은
세력이 약해져서 드물고
화살곰취 보다는 박쥐나물이 많아 졌다
백두산도 숲이 성장하면서
숲아래에 사는 야생화의 종류도 달라져 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늘매발톱과 흰색자주꽃방망이
큰금매화
초록의 풀숲에 노란 황금빛으로 핀다
멀리서 봐도 시선을 끄는 화려한 색감으로
가지나 줄기 끝에 한송이씩 달린다
큰금매화
큰금매화
한낮의 열기가 느껴지는 꽃의 색갈이다
하늘이 맑고 햇빛이 강해
사진의 화면도 달아 올랐다
큰금매화가 가득한 숲속
광평 중국과 북한의 국경
인적이 드물고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속에서
황금빛의 금매화가 가득하고
보라빛 꽃송이가 주렁 주렁 달린 잔대
진홍빛으로 반짝이는 장백패랭이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볼수있는 야생화들이다
장백패랭이꽃(석죽과)
높은 산에 자라는 다년초다
꽃송이가 크고
전초의 높이 30cm정도
우리나라에는 북부지방에 자생한다
장백패랭이꽃(석죽과)
흰털향유(굴풀과)
흰색의 털향유
잎겨드랑이에 윤산화서 꽃이 핀다
(윤산화서란 잎이 마주 붙는 줄기의 잎겨드랑이 마다
취산꽃차례가 있는 꽃차례)
나리잔대(초롱꽃과)
7~9월 제주도나 백두산에서 핀다
둥근잔대 보다 전초가 크고
꽃송이도 원추화서로 많이 달린다
암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온다
나리잔대(초롱꽃과)
꽃이 지고 피기를 계속
연이어 피기는 하지만
멀리서 보면 보라빛의 꽃덩어리로 보이나
가까이 가면 지고 있는 꽃송이가 많아
찍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
식물도감을 만들 생각은 없으니까
자주꽃방망이(초롱꽃과)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빽빽하게 달린 꽃송이는
꽃으로 만든 방망이와 같다
이름을 한번 만 들어도 잊어지지 않는 꽃이다
흰색자주꽃방이(초롱꽃과)
흰색으로 진화해가는
자주꽃방망이
여건이 맞으면 흰색으로 변할 것 같다
자주꽃방망이(초롱꽃과)
자주꽃방망이(초롱꽃과)
개병풍(범의귀과)
개병풍(범의귀과)
두만강 가는 길
넓은 잎이 시원한 개병풍 군락의 연속이다
꽃이 핀 것 보다 진 것이 많은 계절이였지만
꽃보다는 넓은 잎이 아름다워 아쉬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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