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성곽(城郭)을 따라 걷는 길

 

 

갈퀴나물(콩과)

전국의 산야 어디서나 

흔하게 보는 덩굴식물이다

3월 초순, 봄꽃이 필 무렵 부터

꽃이 피고 진다는 소문 만 들으며 

카메라를 들지 못했다 

자투리 시간에  다녀 올수있는 곳을 찾다가

남한산성 가는 길을 익히고 

며칠 성곽을 따라 걸었다 

 

짚신나물(장미과)

장미과의 식물이라 

가만이 들여다 보면 꽃이 예쁘다 

보이는 것은 짚신나물과 갈퀴나물

사진 찍는 흉내라도 낼 생각으로 

찍고 또 찍다보니 

어느새 단골 모델이 되었다

 짚신나물(장미과)

반그늘을 좋아해 

숲 가장 자리 오솔길을 따라 핀다

갈고리 모양의 털이 달린 열매가

짚신에 잘 달라붙어

짚신나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짚신나물(장미과)

 

짚신나물(장미과)

 

고삼(콩과)

약재로 쓴다는 것이 맞을 것 같은 식물

남한산성을 따라 걸으면 만나는 식물들이다 

 

큰애기나리(백합과)

수어장대 가늘 길에 

큰애기나리가 군락으로 모여 있다 

내년 봄에 꽃이 필때까지 

기억해야지...

 남한산성

서문에서 동문으로 

이때 부터 경사가 심해 내려가지 않았다

다시 돌아 가야 하니까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갈수있는 만큼 만 

그렇게 땀도 흘리고 

하늘도 보고 바람도 느꼈다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축성 당시의 철문이 그대로 보존되었다고 하는데 

안내판 어디에도 설명이 없어 확인이 불가능했다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무거운 철문을 지탱하는 문돌쩌귀

이부분은 역사 공부를 많이 해야 할 듯

숙제로 미루어 두었다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사진 찍는 것을 허락해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혹시 이사진을 보시고 원하시면 원본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남문(지화문)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행궁

 

남한산성

 

남한산성 수어장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보존이 잘 된 소나무가 아름답고 

희귀식물이 많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가까운 곳이라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알아 볼 기회가 없어 계속 관심을 가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