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황새냉이(십자화과 황새냉이속)
산골짜기 물이 흐르는 곳에
자생하는 2년초다
근생엽은 호생
작은 잎으로 갈라지고
작은잎은 피침형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다
왜방풍(북방풍)
산형과 왜방풍속
강원도 이북의 습지에 나는 다년초
원줄기는 곧게 서며
속이 비어있다
다른 이름을 가진 비슷한 식물이 많아
왜방풍이라는 이름이 생소하다
장백현의 꽃황새냉이
백두산 언저리를 돌아
두만강 발원지라는 원지도 지나고
압록강으로 북한과 경계를 하고 있는
장백현을 지날 무렵
산자락이 끊어진 도로위로
흘러내리는 폭포를 만났다
장백현의 폭포
도로가 나면서 물길을 잃었을까
꽃황새냉이 왜방풍이 군락을 이루고
이끼 낀 절개지위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였다
자주황기(콩과)
꽃이 자주색인 자주황기
백두산에서 처음 만나는 식물이다
자주황기(콩과)
개황기(콩과)
백두산 고원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개황기
수염패랭이(석죽과)
북부의 산지에 나는 다년초
줄기는 네모지고 잎은 대생
꽃은 원줄기 끝에 여러송이가 달리는 취산화서로
향기는 없고 여러가지 색으로 핀다
작은 포는 가늘고 수염 모양이라
수염패랭이꽃이라고 한다
수염패랭이
왜광대수염(꿀풀과)
왜광대수염(꿀풀과)
참졸방제비꽃
남한에서는 보기 어렵다는
참졸방제비꽃이다
언젠가 고산에서 발견이 되면
자료 사진이 될 것 같다
참졸방제비꽃
좀더 정밀하게 찍었어야 하는데
바쁜 일정으로 경황없이 담아와
돌아 온 후에야 귀한 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붉은인가목(장미과)
야생 장미라는 붉은인가목은
백두산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주 만나는 식물이다
붉은인가목(장미과)
꽃개회나무(물푸레나뭇과)
설악에서 보는 꽃개회나무와 닮았는데
꽃의 색갈이 밝은 자줏빛이다
꽃개회나무(물푸레나뭇과)
정향나무(물푸레나뭇과)
수수이삭 처럼 고개를 떨어트린
정향나무의 꽃차례
정향나무(물푸레나뭇과)
같은 식물도 백두산에서는
꽃색이 진하면서 화사해
다른 종류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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