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가막사리(국화과)
통꽃 주변에
듬성 듬성
노란 혀꽃이 달려 있어
한여름 태양아래에서도
싱그러워 보이는 키 큰 꽃이다
귀화종이고 생태교란종인
나래가막사리는
토종 야생화로 잘 못 알아
재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래가막사리(국화과)
줄기 마다 날개가 있어
나래가막사리
밑으로 처진 혀꽃이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종으로
씨앗 마다 싹을 내는 번식력과
한번 자리 잡으면
단단하게 뿌리를 내려
주변 식물의 성장을 막는다
나래가막사리(국화과)
습기를 좋아해 계곡이나
도랑 주변에 잘 자라고
어디서나 군락지를 만들어
토종식물을 밀어내는 생태교란종이다
나래가막사리(국화과)
큰 키(1m~2.5m)에 노란색꽃
들길에서 흔하게 보는 식물이라
돼지감자로 알려진
뚱딴지와 많이 닮았다
나래가막살이는 8월 중순
뚱딴지는 9월 하순
개화시기가 한달 정도 차이가 있다
뚱딴지(국화과)
거친 줄기와 잎을 생각하면
엉뚱하게도 알뿌리가 달려
식용을 하는 국화과의 해바라기속이다
전초에 거친 털이 있고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를 친다
화려한 설상화가
해바라기를 연상하게 한다
뚱딴지(국화과)
키가 2m~3m까지
나래가막사리보다 크고
한달 정도 늦게 꽃이 핀다
감자처럼 달리는 땅속줄기는
울퉁불퉁하고 색갈도 다양하다
더러는 요리에 쓰기도 하고
가축의 사료로 쓰기도 한다
뚱딴지(국화과)
최근에 저열량 식품에 관심이 높아져
뚱딴지의 효용가치에도 관심이 높아졌지만
식감도 별로고 공복을 체울 만큼 영양도 부족해
가축의 사료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뚱딴지(국화과)
한 여름 길을 따라 여행하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해바라기 닮은
키큰 식물들이 눈에 들어와
두식물 을 따로 따로 찍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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