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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진퍼리용담과 용담 과남풀

by 자운영영 2013. 10. 15.

 

 

진퍼리용담(용담과)

 

습지에 사는 진퍼리용담을 만났다

전초가 칼잎용담과 비슷하고

용담의 꽃과 닮았다는 습지식물

 

보기 어려운 식물이라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만날 수 있기를 소원(願)했다

 

 

진퍼리용담(용담과)

 

용담과 중에

진퍼리용담과 칼잎용담은

습지를 좋아하는 식물이다

 

진퍼리용담의 잎은

현저(著)히 좁고 

잎맥이 1개고

 

칼잎 용담의 잎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잎맥이 3개라 비교가 된다

 

 

진퍼리용담(용담과)

 

진퍼리용담의 꽃은

붉은 보라빛으로

꽃잎에 반점이 없다

 

용담의 꽃은

벽자색이 나는 꽃잎에

푸른색 반점이 있다 

 

 

진퍼리용담(용담과)

 

꽃은 시들어 가는 중

개화 기간이 긴  

진퍼리용담의 꽃도

좀 처럼 꽃잎을 열지 않는다

 

햇빛이 가장 좋은

오후3시를 기다려

겨우 한송이 꽃속을 들여다 봤다

 

 

진퍼리용담(용담과)의 잎

 

나무 처럼 단단한 줄기와 잎은 털이 없고

좁고 긴 잎에 잎맥은 한줄이다

 

 

 

과남풀(용담과)

 

같은 장소의

칼잎용담이다

 

갑자기 넓어지는 타원형의 잎에

3줄의 뚜렸한 잎맥이 보인다

 

 

과남풀(용담과)

 

큰용담으로 부르던

과남풀이다

 

넓고 긴 잎에

잎맥은 3개다

 

 

 

과남풀(용담과)

 

 

 

 

 

흰과남풀(용담과)

 

 

 

 

 

용담(용담과)

 

산지의 건조한 곳에 사는

용담의 꽃이다

 

종모양의 꽃이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화관의 가장자리 끝이 5갈래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꽃잎에 푸른 반점이 있다

 

 

 

용담(용담과)

 

햇빛이 있으면

꽃잎을 열고

 

햇빛이 없으면

꽃잎을 열지 않는다

 

 

 

 

용담(용담과)

 

꽃잎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을 하면서

오랫동안 피어있었다가

 

꽃잎과 꽃받침이 달린 채로

씨앗이 익는다  

 

시든 꽃 속에

먼지 처럼 씨앗이 들어있다

 

 

용담(용담과)

 

 

 

 

 

용담(용담과)

 

 

 

 

 

 

용담(용담과)

 

 

 

 

 

용담(용담과)

 

이른 봄 부터 새순을 내고

긴 여름을 지낸 후

늦은 가을이 되어야 꽃이 핀다

 

햇빛이 좋으면 꽃잎을 열어

매일 새로 피기 시작한 것 처럼

시치미를 떼기도 하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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