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백사장
이른 아침 부터 넓은 백사장에는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넘실 거리는 파도와 사람을 따라 다니는 갈매기
호화로운 빌딩숲
동백섬과 광안대교
사람이 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부산 경남을 대표하는 방송에는
늘 해운대나 광안리 해변이 바탕화면이다
해운대(海
부산 해운대 해변
몇번의 부산 여행에서
해운대는 꼭 들려가는 경승지였다
예전 보다 백사장의 모래는 줄었고
아름다웠던 경관은 빌딩숲이 되었다고 걱정들인데
어쩌다 한번씩 보는 해운대는 여전히 아름다운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좋은 해수욕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오륙도가 보이는 해운대 해변
과자 한봉지만 들고 있으면
갈매기를 몰고 다닐 수가 있다
오랫동안 길들여진 갈매기들
그러나 가끔 물고기 사냥도 한다
해운대 해변
미포항을 출발하는 유람선이 지나가고
갈매기가 손에 잡힐 듯 날아 다니는 모습에
모두들 들뜬 표정들이다
해운대(海
해운대(海
해운대(海
해운대(海
해운대(海
해운대 백사장
모래 유실로 줄어 든 백사장은
1940년 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복원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운대 백사장
해변의 모래는 강에서 바다로 가고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쓸려 온 뒤
바람에 날려 내륙으로 돌아가는
순환작용에 의해 일정한 양을 유지하는데
해안도로가 생기면서
순환구종에 이상이 생겼다 한다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인공구조물로 해수의 흐름의 변화도
모래가 사라지는 요인이 된다
해운대 미포항 유람선 선착장
해운대와 동백섬 오륙도 이기대를
돌아보는 유람선은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미포항을 출발하는 유람선
미포항
도시화된 해운대의 끝자락에
아직도 고기를 잡으며 생활하는
원주민들의 생활이 있다
미포항
미포항
잡히는 어종이나
어획량이 줄어 들어
예전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미포항
노인들이 많아 보이는 포장마차
간이식당이 즐비한 미포항 거리
문탠로드(달맞이길)
미포항 위로 난 길
달맞이길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인데
외국어로 부르니 조금은 생소하다
문탠로드(달맞이길)
문탠로드(달맞이길)의 벚나무 가로수
문탠로드(달맞이길)
문탠로드(달맞이길)
문탠로드(달맞이길)
문탠로드(달맞이길)
통일신라시대 문장가 고운(孤雲) 최치원이 관직에서 물러나
유랑생활을 하다 동백섬에 들려
아름다운 절경에 취해 해운대(海雲臺)라는 글을 새겨넣었다
해운은 바로 최치원의 자(字)로
바다와 구름이 어우러진 전망대 라는 뜻의 해운대라는 지명이 탄생했다
달빛 나들목
나들목은 드나드는 입구라는 뜻이다
큰길에서 숲으로 들어가는 들머리다
혼자 걸어서 다니는 여행길은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한다
외로워야 주변의 것이 잘 보이니
호젓한 여행의 즐거움이다
달맞이길
큰길에서 숲으로 들면
풍광좋은 전망대와 호젓한 길이 있대...
늘 그렇게 지나쳤던 길로 들어섰다
달맞이길
해송과 남도의 상록성 나무가 울창한 숲
간간이 산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길이다
달맞이길의 전망대
달맞이길
동해남부선 해안철도
동해남부선 해안철도
부산진구와 포항을 잇는 철도
동해남부선은 국내의 철도 노선 가운데 가장 낭만적인 철도다
짧게나마 해안절벽을 보며 달리는 구간이 있기 때문이다
동해남부선의 전철화로
이설공사가 완공되면 이구간을 볼수 없게 된다
청사포
달맞이길이 끝나는 곳에서 보이는 등대
청사포는 조용해 보이는 아름다운 어촌이었다
청사포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나란히 있는 항구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관광객이 많아 졌다고 한다
동백섬의 누리마루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2005년 세계정상회의가 열린 곳이다
해운대에서 3박4일 유숙을 하고 주변 관광을 하는 동안
해질녘 누리마루는 언제나 아름다웠다
목적 없는 관광
좋은 사진 찍기에도 마음을 비우니
여행이 한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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