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사이로 난 길, 어디로 가건 같은 풍경이다
비포장 도로, 연두색 숲, 멀리보이는 숲위의 하늘 ... 바둑판 처럼 똟린 길은 같은 모양의 길이 사방 팔방이다
미로(迷路)... 미로라는 말이 떠 올랐다
안내하는 현지인이 없다면 도저히 빠져 나갈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미로(迷路)
가다가 하얀 눈 쌓인 백두산이 보이면 신비하고
이곳이 백두산 언저리 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번 백두산 행은 산으로 올라 천지를 보는 것은 계획에 없었고
길림성의 백두산 드 넓은 자락과 백두산 가장 가까이는 이도백하의 숲을 다녔다
한국에서 떠날 때 강산이 검푸르게 변하는 늦은 봄이였는데
백두산 주변에는 연두색 새순이 돋는 이른 봄이다
비포장 도로가 많아 차가 어떻게 빠져 나오나 걱정이 될 만큼
진흙에 미끄러 지기도 하고 빠지기도 하는 위태로운 운전을 했다
사시나무 가로수가 많아 씨앗이 많이 날렸다
장백공항 가는 길의 자작나무 가로수
백두산에 자작나무가 많다고 했지만 땅도 넓고 숲도 크고 나무도 많았다
누가 지었는지 그림이 예쁜 길가의 집
빠르게 변하는 중국의 길
연길 주변의 길은 곳곳에 공사 중이다
산속 마을
장백산 공항 가는 길 산속 마을
가까이 접근 해 본 일이 없어 생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우리나라의 주거 형태와는 달라 보였다
산속마을
강
개울가의 미루나무 숲
옛날 우리나라의 시골 처럼 미루나무숲이 있어 정다워 보였고
길가의 농가에는 오미자 농원이 많았다
초가집
논 농사를 많이 하는 지역에는 초가집도 많았다
넓고 비옥해 보이는 논
넓은 평원 같은 농토
다랭이논도 많아 논농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였다
울타리를 나무로 만든 사립문
엉성하게 만들어 놓은 사립문도 많이 보였다
땅이 넓다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평원이다
길림성의 곳곳에도 새로운 도로가 생기고 현대식으로 포장 중이다
포장 공사 중인 길
조름나물 꽃 사진을 찍는 곳에 방목한 소
방목하는 말과 소가 많아 어디서나 똥을 보는 일은 흔했고 소똥 옆에서 찍었다
말과 망아지
들판에서 자주 보는 풍경이다
도문을 지나 용정 주변의 한 없이 넓은 들판
비옥한 넓은 들판
쌍무지개 뜨는 들
연길의 모아산이 보이는 들판에서 쌍무지개가 떴다
넓은 들이라 무지개의 끝에서 끝까지 온전히 보이는 것이 신기했다
무지개의 끝에서 끝까지 보인다
꽃 탐사를 위해 들어 간 들판인데 모두들 풍경 사진에 여념(餘念)이 없다
기름진 들판에 파종한 밭곡식
중국인들이 매일 먹는 밭곡식으로 만든 부드러운 죽 생각이 났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잘 자라는 농작물들
중국에서 농작물이 쌀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연길의 모아산
모자를 닮은 산이라는 이름이 실감난다
모아산이 보이는 들판
들판도 넓고 하늘도 넓다
풍경
풍경
풍경
연길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모아산 휴양림에서 바라본 어제의 들판 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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