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국화과 개미취속)
서해의 태안반도국립공원을 따라 바위에 자생하는 해국을 보러 나섰다
동해의 푸른 물빛하고는 다르다는 서해의 바다도 깊어진 하늘 만큼 푸른색이 깊어 졌다
감국(甘菊)
차로 마셔도 향이 좋고 단맛이 나는 감국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감국
사데풀(국화과 방가지똥속)
우리나라 각처의 바닷가나 들의 양지 바른 곳에 나는 다년초
사데풀(국화과 방가지똥속)
꽃이 사라져 가고 있는 계절이기 때문일까 아직도 노랗게 피어있는 사데풀에 눈길이 간다
가을햇빛에 하늘과 바다는 같은 빛으로 구별이 어려워 졌다
딱지를 떼기만 하면 짭짜름한 굴이 입으로 들어간다
억새
억새
가을빛에 반짝이는 바다물빛을 갓 잡아 올린 고등어 등 같다던 누구의 문장이 떠오르는 날
윤슬(물비늘)이라는 아름다운 단어도 생각나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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