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휘돌아 가는 공산성에 올라

 

 

공산성

공주는 백제의 두번째 서울이다 

동에서 서로 흐르면서 들판을 가로 질러 황해로 흘러드는 금강변에 있는 백제의 대표적인 고대 성곽이다

문주왕 원년 부터 성황 16년에 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5대왕 64년간 왕도를 지킨 산성이다

성내에는 산성의 서문인 금서루 북문인 공북루 남문인 진남루 등의 문루와 사찰인 영은사가 있고

만하루 임류각 광복루 쌍수정 등의 누각과 연못 2곳이 있다

 

 

 

공산성 성곽

 

 

 

공주공산성

 

 

 

공산성의 혈투 촬영장소

 

 

 

공산성은 해발 110m정도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성곽의 길이는 약2.5km

 

 

 

공산성 서문 금서루

 

 

 

공산성 성내

 

 

 

 

 

 

 

 

 

 

 

 

 

 

 

공북루가 있는 성곽에서 보는 금강교와 백제대교

 

 

 

금강교

1930년 대 일제 강점기 경부선 개통으로 공주는 다시 한번 한반도의 중심이 될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한다

당시의 유림(儒林)들의 반대로 경부선은 대전으로 개통이 되고 충청남도의 도청이 이전 된다

경부선이 지나가는 것은  싫었으나 충청남도 도청이 이전하는 것은 극렬하게 반대를 해서 얻어 낸 것이 금강교다

공주는 금강교와 함깨 보상으로 받은 농림학교 사범학교로 교육의 도시가 될수있었다

공주시민들의 한 이 서린 금강교, 외지에서 온 나그네의 눈에도 예사롭지 않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금강교

 

 

 

배다리터

 

 

 

배다리터

배다리는 사전에 작은 배를 한 줄로 여러 척 띄워 놓고 그 위에 널판을 건너질러 깐 다리 라고 설명한다

세계대백제전 동안에는 섭다리를 만들어 옛 정취를 느끼게 한다고 한다

 

 

 

공북루

 

 

 

공북루에서 보는 성내

 

 

 

숲향기 가득한 공산성 공주시민이 즐겨찾는 산책로다

 

 

 

 

 

 

 쌍수정

 

 

 

인조대왕 2년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피난 중 목천리 근방 임씨댁에서 만들어 진상한 콩고물 묻힌 떡이 맛이 있어

절미라고 부른 것에서 인절미가 되었다 한다

서리태로 유명한 정안면 고성리 풀꽃이랑 마을에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할수있다

 

 

 

쌍수정

 

 

 

돌을 축성해 만든 아름다운 연못 터  쌍수정연지

비가 많이 내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전체의 그림을 잡지 못하고 옛 연못 터만 들여다 본다

 

 

 

 

 

 

 

 우비를 입었지만 비가 너무 내려 공산성 돌아보기를 멈추었다

이제 막 시작을 했을 뿐인데 ... 연은사 와 연지 와 만하루 그것은 꼭 보고 싶었지만 되돌아 내려왔다

 

 

 

계획했던 천탑마을 미꾸라지잡기 산림박물관 바이크체험... 모두 그냥 통과

하루 종일 내리는 비

맞을 수 있을 만큼 내리면 비속에서도 경험하고 싶은 여러가지 체험들을 단념했다

 

 

 

 비가 내린다

 

 

 

농가식당

공주의 농산물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공주밤

생산량도 많지만 무엇보다 맛이 좋아 질적으로 우수한 농산물이라고 한다

특산물을 농가소득으로 연결하는 농민들의 노력으로 만든 식당

 

 

 

한천리 마을 영농조합법인

 

 

 

우성면 한천리

 

 

 

깨끗하고 단정한 식당 내부

 

 

 

밤으로 만든 녹말가루와 밀가루를 혼합해서 만든 부침개

 

 

 

쫄깃한 맛고 밤의 부드러운 느낌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맛

도토리 부침개 비슷하지만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밤 만두

 

 

 

만두 소에 으깬 밤을 넣었다는데 별로 그맛이 느껴지지 않아 효율적이지 못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왕에 하는 음식점이라 구색이 맞아야 한다면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밤 녹말로 만든 밤국수

면이 쫄깃 하다기 보다는 부드럽다는 느낌이 드는 국수다

도토리나 메밀 국수가 거칠어서 소박한 맛이 있다면 밤국수는 부드러워 편하게 넘어 간다

육수도 맛이 있고 면도 맛이 좋아 밤국수는 성공을 할 것 같다

 

 

 

알맞게 삶아 진 국수

멸치 국물맛이 나는 육수에 넣어 감칠맛이 났다

 

 

 

밤 막걸리

색갈에서 부터 밤빛을 닮았고 톡쏘는 맛과 향기가 좋다

이구동성으로 밤막걸리는 집으로 가지고 갔으면 ... 다시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묻는다

이미 공주의 밤막걸리는 소문이 나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밤막걸리

 

 

 

밤묵말랭이, 공주알밤전분

밤묵말랭이는 물에 불려서 요리를 해 먹을수 있고 알밤전분은 여러가지 요리에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

 

 

 

알밤막걸리

공주의 알밤막걸리는 공주에서는 어디에서나 살수있다

그러나 술을 먹지 못하는 탓에 그것을 어떻게 주문하는지 주소는 알아 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