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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싱그러운 봄 제주도 풍경

by 자운영영 2010. 4. 28.

 

 

제주도의 푸른 바닷가에 노랗게 핀  암대극 군락

꽃이 활짝 핀 것도 아니지만 잎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다

 

 

 

암대극(대극과 대극속)

5월에 황록색 꽃이 줄기 끝에 산형의 꽃 차례로 피고 열매는 삭과로 겉에 돌기가 있다

독이 있으며 해안의 암석지에 나는 다년초다

 

 

 

암대극

 

 

 

암대극

 

 

 

암대극

 

 

 

암대극

 

 

 

암대극

 

 

 

선인장

 

 

 

선인장

제주도 해안에 자생하는 선인장

 

 

 

백양더부살이(열당과 기생식물) 새순

백양더부살이는 쑥뿌리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이고 광합성을 하지 못하는 완전한 기생식물로 드물게 만날수 있다

아직은 철이 일러 꽃이 핀 모습을 보지 못했다

 

 

 

땅채송화(꿩의비름과 꿩의비름속)

중부 이남의 바닷가 바위에 나는 다년초

 

 

 

갯까치수염(앵초과 까치수염속)

남부 해안에 나는 월년초

 

 

 

개자리(콩과 개자리속)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길가의 각처에 나는 월년초

 

 

 

 무아재비(갯무)

바닷가에 자라고 무 보다 뿌리가 가늘고 딱딱하다 일년초 또는 월년초

 

 

 

엉겅퀴(국화과 엉겅퀴속)

어디서나 볼수 있는 엉겅퀴가 해안가에 자리를 잡았다

 

 

 

무늬천남성(천남성과 천남성속)

우리나라 남쪽 섬에서 나는 다년초

땅에서 솟아 오르듯이 올라오는 새순이 아직 잎도 펴지지 않았지만 다 자란 듯이 보인다

덩치가 큰 식물이라는 것을 알겠다

 

 

 

                   콩짜개덩굴

                   양치식물로 고란초과 콩짜개덩굴속

                   한반도의 남부, 제주도에 자생하고 바위나 나무에 착생한다

 

 

 

콩짜개덩굴

현지 주민들은 흔한 식물이라고 하지만 내륙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숲속 큰나무 밑둥이나 바위에

파랗게 붙어 살고 있는 콩짜개덩굴 도 신비한 느낌을 갇게 한다

 

 

 

                   콩짜개덩굴

 

 

 

                   줄사철나무(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안면도 이남의 산기슭의 숲 속에 나는 상록 나무덩굴

                   기근(氣根)으로 감겨 올라가고 잎은 대생 가죽질이다

                   

 

 

왕모람(뽕나무과 무화과속)

남부의 산 기슭 양지에 나는 덩굴성 상록수

잎은 가죽질 호생하며 표면은 광택이 나는 진녹색 그물맥이 뚜렸하게 솟아 있다

 

(어쩌다 가는  남도의 섬지방에서 본 일은 있으나 마삭줄 비슷한 것이려니 생각했지만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들에게는 낮선 식물이라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없어 궁금하던중 흰머리님이 남겨주신 글로 모람을 알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마삭줄(협죽도과 마삭줄속)

남부의 산록의 숲 속에 나고 부착근으로 바위나 나무에 기어오르는 상록 덩굴나무

돌담에 무성한 마삭줄 나무 새순이 붉은 색으로 돋아 나고 있다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울타리나 정원용으로 아름답게 가꾸어지 모습을 본 일이있다

 

 

 

으름덩굴(으름덩굴과 으름덩굴속)

전국에 나는 낙엽 덩굴성

 

 

 

으름덩굴

집 주변에서는 이제 싹이 트고 이쓴데 제주도에서 꽃이 핀 것을 본다

 

 

 

멀꿀(으름덩굴과 멀꿀속)

남부의 산기슭에 나는 상록 덩굴식물

관상용 열매는 식용한다

 

 

 

멀꿀

 

 

 

상산(상산나무)

운향과의 식물이다

(운향 (芸香)과---   무환자나무목의 운향과 . 향이 강한 꽃이 핀다.

경기도 덕적도 산기슭이나 해안에 나는 낙엽교목이다

냄새가 흉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아직은 새싹이고 꽃이 피는 시기라서 인지

더덕향 같기도 하고 치자향 같기도 한 좋은 냄새가 났다

 

 

상동나무(갈매나무과 상동나무속)

완도 이남의 섬 해안의 산 기슭 양지에 나는 반상록 관목

관상용이나 열매는 식용한다

제주도에도 어느 한 지역에서만 볼수있다고 한다

 

 

 

지난해 청산도에서 이나무를 보고 주민들에게 물어 보니 정금나무라고 해서 한동안 이름을 찾지 못했었다

검게 익는 열매를 먹으면 달콤한 맛이나 정금으로 알고 있는 것 같았고 상동나무의 열매도 맛이 좋아 식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미래덩굴(백합과 밀나물속)

잎으로 망개떡을 쪄 먹는 것 때문인지 망개나무 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제주의 오름에서 야생화를 찾아 다니는 동안 청미래나무 덩굴이 울창한 숲속에 잘 못 든 일이 있는데

탐방로를 벗어나면 얼마나 무서운 가시덩굴이 있는지 처음으로 경험했다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는 곳이라 현지 주민들도 길이 아닌 곳으로는 함부로 가지 않는다고 한다

 

 

 

청미래덩굴

 

 

 

호랑가시나무(감탕나무과 감탕나무속)

전라북도 변산 해안 이남의 산기슭 양지쪽 나는 상록 관목

 

 

 

예덕나무(대극과 예덕나무속)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낙엽 소관목

정원수로 인기가 높은 관목이다

 

 

 

예덕나무

 

 

 

노박덩굴(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비목나무(녹나무과 생강나무속)

우리나라 전역에 나는 낙엽 교목

비목이라는 노래가 있어 유명한 나무다

 

 

 

 비목

 

 

 

 섬휘파람새

소리로는 익숙한 것 같은데 모습은 처음 봐서 짐작이 가지 않는다

(책에서 그림으로 맞추어 보니 섬휘파람새가 아닐까 생각하고 누군가 아시는 분의 정정을 기다리겠습다)

 

 

 

섬휘파람새

울름소리에 이끌려 올려다 보니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새싹이 꽃 보다 더 아름답게 연두색으로 피어나고 있다

 

 

 

곶자왈

 

제주도 하부 깊은 땅속의 암석이 높은 지열(地熱)에 녹아 반액체 상태로 된 암석 물질인 마그마는 오름을 잉태하였고

오름은 곶자왈을 만들었다

 

곶자왈(Gotjawal)이란 "화산분출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되어 요철(凹凸)지형을 이루며 쌓여있기 때문에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보습효과를 일으켜 열대식물이 북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식물이 남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을 말한다(출처: 곶사모)

 

 

 

곶자왈

잠간 다녀가는 제주도의 기행은 그 시기에 피는 꼭 봐야 하는 꽃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사이 없이 다닌다

늘 그렇기는 하지만 목표가 있으니 "그냥 이곳에 눌러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곶자왈

 

 

 

곶자왈

 

 

 

곶자왈

 

 

 

서귀포 쪽 해안

 

 

 

석양빛이 붉은 색감으로 화면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셔터 속도가 나지 않아 사진 찍기를 단념했다

 

 

 

 암대극 찍는 일을 멈추고 수평선으로 지는 노을을 봤다

하루 종일 쾌청이였지만  해가 떨어질 무렵에는 연무가 끼기 시작해 쨍한 일몰을 볼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