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지2 혼신지(魂神池) 연밭에 황혼이 진다 혼신지(魂神池) 오부실못이라고 부르는 연꽃이 피는 작은 연못 혼신지 마른 연줄기에 황혼이 내려 앉았다 수면은 고요하고 잔잔해 연줄기와 반영이 해석이 안되는 상형문자를 만든다 혼신지(魂神池) 지난 여름 생육상태에 따라 연줄기는 짧고 굴고 만드는 그림자도 해마다 다르다 혼신.. 2013. 12. 6. 혼신지(魂神池)에 드리운 연그림자 정면 산으로 떨어지는 일몰은 혼신지의 연밭을 붉게 물들인다 동네 주민들은 오부실못 이라고 부르는 혼신지는 주변에 나직한 야산이 바람을 막아주어 수면이 잔잔하고 고요하다 이 작은 연못은 반영이 깔끔하고 마른 연줄기에 드리운 황혼빛이 고와 겨울 출사지로 인기가 있다 못에 빠.. 2010.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