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슬4 작아서 더 예쁜 꽃 말털이슬 말털이슬(바늘꽃과 털이슬속) 소주골 계곡 한쪽 나무등걸이 썩어 이끼가 가득한 곳에 흙 한줌 겨우 있고 그곳에 해마다 털이슬이 핀다 습하고 벌레가 많아 웃자라 있고 도무지 꽃을 피울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부실하지만 가지 끝에 작은 꽃을 들여다 보면 이슬 방울이 먲.. 2011. 7. 25. 2010 소주골의 여름 소주골 계곡의 작은 폭포 올해 여름 소주골에는 장마철에도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어두운 잿빛하늘에 해뜰 시간에도 두꺼운 안개구름. 날마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스며들어 골짜기를 차지 하니 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이끼와 곰팡이가 극성을 떤다 유난스럽게 벌레도 많고 사람이 .. 2010. 8. 8. 소주골 여름 숲속의 작은 꽃들 말털이슬(바늘꽃과 털이슬속) 각처의 산 숲속에 나는 다년초 숲은 울창하고 자주 내리는 비에 어둡고 습하다 어떤 꽃도 필 것 같지 않은 숲그늘에 그속에서도 작은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있다 계곡 한쪽에 이끼 속에서 지난해 봐 두었던 털이슬이 무성하게 올라와 잘 자라라고 다른 식물.. 2010. 8. 3. 소주골 8월의 꽃 염아자(초롱꽃과 염아자속)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 나는 다년초 꽃은 보라색 총상화서(總狀花序) 총상화서: 긴 화축에 꽃자루의 길이가 같은 꽃들이 들러붙고 밑에서 부터 피어 올라간다 화관이 깊게 갈라지고 가늘고 긴 꽃받침은 뒤로 말려 오래동안 보아 왔지만 꽃의 모양을 그리라면 그릴수 없을 정.. 2009.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