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2 추색(秋色) 짙어가는 두물머리 연밭 양수리(兩水里) 두물머리 입동이 가깝다고 연일 하늘은 우울한 쥣빛이라 사진을 찍을 만한 날씨는 아니지만 야외로 나들이를 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길을 나선다 소주골 집에서 가장 쉽게 갈수있는 두물머리는 팔당댐으로 넓은 호수도 있지만 곳곳에 샛강도 많다 영월 동강에서 부터 .. 2011. 11. 12. 혼신지(魂神池)에 드리운 연그림자 정면 산으로 떨어지는 일몰은 혼신지의 연밭을 붉게 물들인다 동네 주민들은 오부실못 이라고 부르는 혼신지는 주변에 나직한 야산이 바람을 막아주어 수면이 잔잔하고 고요하다 이 작은 연못은 반영이 깔끔하고 마른 연줄기에 드리운 황혼빛이 고와 겨울 출사지로 인기가 있다 못에 빠.. 2010.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