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문화 #왕버들암꽃 #왕버들씨앗 #왕버들수꽃 #꽃알레르기 #탁엽 #버드나무 #버드나무씨앗1 유성流星처럼흐르는 왕버들씨앗 왕버들 버드나무 ○엄동嚴冬은 지났고 절기節氣로는 분명 봄인데 옷속으로 파고드는 오스스한 냉기에 움츠러들어 문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봄은 지루하다 다행인것은 봄비가 내릴때마다 성큼 기온이 올라 어느날 들길을 걸으면 마른가지에 연둣빛이 신기루처럼 아롱거린다 얼핏보이는 빛깔을 찾아 발 줌zoom으로 이동 하노라면 사선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여린 꽃눈이 정말 연두색이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버드나무류는 잎보다 먼저 동아冬芽가 껍질눈을 터트리며 꽃눈을 깨우고 봉오리를 부풀린다 회갈색 나목裸木에 찾아온 진정한 봄기운에 스산한 겨울풍경은 이미 달아난듯하다 땅을 헤집고 뾰족하게 올라오는 어린쑥이나 달래 냉이 꽃다지 같은 향기로운 봄나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들판은 완연한 봄이다 4월초순 왕버들의 수꽃은 위를 향하여 꼬리.. 2023.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