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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성에5

유리창에 성에가 피었어요 소주골에는 추위가 기승(氣勝)을 부리는 소한(小寒) 무렵 2주 정도 현관문에 성에가 핀다 성에는 기온이 영하일 때 유리나 벽 따위에 수증기가 허옇게 얼어붙은 서릿발 추운 겨울에만 보는 이색적(異色的)인 풍경이다 춥다고 유리에 성에가 피는 것은 아니다 적정한 습도와 습도가.. 2012. 1. 3.
2011 유리창에 성에가 그린 그림 성에 성에는 기온이 영하일 때 유리나 벽 따위에 수증기가 허옇게 얼어붙은 서릿발이라고 한다 눈이 자주 내려 습도가 많고 밤기온이 영하10도 이하 아침까지 유지되어야 하고 기온이 높아지면 빠르게 녹아 버린다 기온이 낮을 수록 무늬도 다양하고 화려하며 전혀 예측 할 수 없는 다양.. 2011. 1. 26.
유리창에 성에가 그린 그림 성에는 기온이 영하일 때 유리나 벽 따위에 수증기가 허옇게 얼어붙은 서릿발이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이중으로 된 현관문을 열고 나가면 바깥으로 통하는 유리창에 성에가 있다 현관 건너편의 산에 눈이 있는 가에 따라서 바탕색이 달라진다 날씨가 맑은가 흐린가 눈이 오는가 ...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다양한 모양과 색갈을 내는 성에는 날마다 찍어도 그때 마다 다른 그림을 연출한다 구름 약간 있는 날 아침 맑은 날 밝은 햇살이 창을 비칠때 햇빛이 밝을 수록 짙은 푸른 색을 보인다 밝은 날 오후 맑은 날 오전 눈이 내리거나 안개가 많아 해가 보이지 않는날 강추위가 풀리면서 건너편 산에 눈이 녹아 뒷배경이 어른 거린다 잠시 기온이 높아 졌다가 다시 강추위가 온 날 황혼이 창유리에 비치는 시간 영하 20도의 강추위속 .. 2010. 1. 18.
한겨울 소주골 풍경 눈의 결정체 강추위속 쌓인 눈위에 다시 함박눈이 내릴때 그순간을 놓치지 않고 눈을 찍었다 방금 내린 눈이 녹아 결정채의 모습이 상할까봐 눈오는 뜰에서 한참을 돌아다녔다 두어번 실패를 한후 가지고 있는 장비로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더 좋은 눈사진을 찍어 볼 생각이다 눈 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땅 위로 떨어지는 얼음의 결정체.(백과사전) 올해는 눈도 많이 내리고 별나게 추워서 한강물이 얼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소주골 계곡은 얼지 않았다 양평이 영하18도면 소주골은 20도를 넘는다 옥천면 큰골과 만나는 소주골은 용문산 정상에서 용미산으로 뻗어내린 솔봉으로 부터 흐르는 지계곡이라 혹독한 추위속에서도 얼지를 않았다 눈이 내리고 내린 눈도 얼어 푸석거리며 날리는 추위속에서도 돌돌 .. 2010. 1. 8.
추운날 새들은 어디에 있을까 현관 문에 생긴 성에 며칠동안 아침 기온이 영하13도 가 되는 날이 계속되었다 서울 식구들은 소주골 걱정을 하지만 나는 서울의 손자들이 걱정이 된다 서울도 춥다고 하니 높은 빌딩숲속의 추위가 얼마나 대단할지 짐작이 갔다 현관이나 실내나 별로 차이가 날 것 같지도 않은데 현관문..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