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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명산 근교산

월악 만수봉 - 관음재 - 포암산 - 하늘재

by 자운영영 2006. 8. 2.

백두산 트레킹을 위한 준비 과정 . 다녀온후의 정리 과정 때문에 오히려 평소보다 산을 못다녀 몸이 개운치 않고 여독이 풀리질 않는다

머리도 띵하고 기운도 나지 않고 자주 졸립고 나른하다면  ... 오래동안 운동을 해온 사람들의 운동 중독증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사진도 정리가 안되고 주변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월악산 산행에 참여 하기로 마음먹는다

 

 

월악산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 만수계곡 휴계소에서 만수교로 들어가는 산행들머리를 잡는다

 

 

 

만수교

 

 

 

만수교에서 용암봉 을 지나 만수봉으로 ...

 

 

 

열흘전 도락산 산행이 무산 되면서 올해도 꼬리진달래가 피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조금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지난해 보다는 상태가 양호한 꼬리진달래를 본다

백두산 트레킹 때문에 잠시 잊었던 꼬리진달래가 반갑다

 

 

참꽃나무겨우사리(꼬리진달래) 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진달래중  가장 늦게 피고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가장 많이 핀다 월악산,금수산, 도락산, 봉화 청량산에서 볼수있다

 

 

 

꾀꼬리버섯

오이꽃버섯, 외꽃버섯 으로 부르는데 식물도감에는 꾀꼬리버섯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식용버섯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버섯이라  따서 가방에 넣기도 한다

 

 

 

간간이 나타나는 암릉위로 붉은 수피의 소나무가 아름답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황정산, 문경쪽에 있는 황장산 등에는 붉은 수피의 황장목이 많기로 유명하니 마아도 황장목이 아닐까 한다

 

 

 

지나온 만수교는 짧은 것 같은데 저 멀리 만수봉이 1.5k 라니 산에서 거리는 제멋대로인것 같다

지도 펴 놓고 수직으로 그려서 환산 한다는데 ...

 

 

 

 

 

 

더운 열기와 습기로 시야는 흐리고 가는 길에 있는 소나무의 멋진 자태만 눈길을 끈다

 

 

 

만수봉정상

 

만수봉까지의 경사가 힘들어 좀더 쉰다음에 올것을 하고 생각했는데 만수봉 정상에 오른후에는 몸도 풀리고 기운도 되 찾아 산행길이 즐거움으로 변한다

 

 

동자꽃

지난해 이맘때 이길을 갔을때는 동자꽃 군락과 일월비비추가 제법 많고 한창 아름다운 꽃을 피웠는데 그사이 숲이 욱어져 밑에 사는 키작은 식물들이 사라져 나무 아래가 빈공간으로 되어가고 있다

숲으로는 성숙기에 들어 건강한 숲이 되어 가는 좋은 일일것이다

 키작은 다년초나 관목들이 일조량 부족과 맑은 공기를 마시지 못해 죽어 사리지고 있는 일은 자연스러운 숲의 변화라고 할수있다

그러나 야생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섭섭하다

 

 

동자꽃

 

 

 

산앵도

산앵도는 나무는 많지만 꽃도 잘피지 못하고 열매를 맺는 것 또한 드물다

 

 

 

산앵도

 

 

 

관음재에서 쉬고 있는 문경지방의 산악인들

 

 

 

우산나물

 

 

 

원추리

 

 

 

960봉

포암산인가 하고 올라서고 보니 표지석도 삼각점도 없다

그래서 확인한 결과 포암산을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된다

 

 

포암산정상

 

 

 

포암산정상

 

 

 

백두대간상의 길이기도 한 포암산에서 하늘재까지의 길

바위는 날카롭고 너덜이다

 

 

 

하늘재 까지의 능선이 보인다

 

 

 

겨울철 눈이 와서 얼었을때 이구간은 몹시 난코스였다고 한다

 

 

 

난장이바위솔이 잔뜩 붙어있는 긴사면

 

 

 

하늘재 이정표를 보면서 진행

 

 

 

주상절리  현사이 뚜렷한 암봉

 

 

 

잎이 넓고 키가 큰 흰여로가 자주 보인다

 

 

 

원추리는 폭염속에 피느라 주황의 뜨거운 빛으로 피는 것 같다

(포암산에서 하늘재 로 하산하는 중)

 

 

 

잔나비버섯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를 보낸후라 숲에는 버섯이 한창이다

 

 

 

하늘재 공원

 

 

 

주변에는 포암사를 가르키는 표지판도 있다

 

 

 

이쪽은 문경쪽  우리는 충주쪽으로 하산한다

 

 

 

하늘재의 예전 이름이 계립령.

얼핏 보면 하늘과 맛 닿아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지만 그렇게 높진 않다고 한다(해발 525m)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로 죽령보다 수년 먼저 뚫린 길이다

 

 

 

 

자연 관찰학습을 위한 자료인데 읽어 봐도 이해가 안간다

땅은 어디에서나 하늘과 닿아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인줄 알고 있는데...

 

 

 

충주시 쪽에서 세운 하늘재 표지석

 

 

장승의 얼굴 표정  한번 무섭다

 

 

 

작은 물길을 따라 핀 누루오줌

 

 

 

꼬리조팝나무

 

 

 

 월악 송계 미륵사지

 

 

 

 

 

 

 

 

 

월악 미륵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