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암매표소를 들머리로
상왕봉에 오르도록 오락가락 하는 가을비 때문에 카메라를 넣었다 꺼냈다 분주하게 지나가고
산으로 들수록 호젖한 오솔길에 비교적 완만한 오름길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고
산에 오르겠다고 왔지만 길이 편하면 좋은 것은 또 무슨 마음인지...
비가 벗어지는 것 같아 고맙고... 백암산 신령님은 단풍이 고운 철에 왜 인색하게 그모습을 보여 주지 않느냐고 불평들을 하면서 갔는데...비가 그치고 햇빛에 비치는 능선의 잡목숲을 오르니
잘생긴 소나무 두그루 정자 처럼 실손을 맞이 한다
등산로 를 따라 가는 중에" 추락주의" 라는 전망대로 연결되는 곳에서는 영락 없는 절경이 보였다 지리산 계곡에 나 있는 다리 때문에 좋은 폭포가 모두 보이지 않아 속이 상한것과는 반대가 된 셈이다
멀리 장성댐이 보였는데 그곳을 내려서 걸어 보지 못한 것이 아쉽고
백학봉을 내려오며 보는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를 벗어나 장성댐까지의 길이 그림같고 잔잔한 호수가 있는 길을 여유있게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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