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비가 왔다 사진을 더 이상 찍기 힘들었다
여름 비란 말짱 하다가도 어느새 주룩주룩 내리니까, 인가목을 더 찍었고 수정난풀을 본 것이 수확이었다 비가 안 올때 자세히 보면 더 많은 수정난풀을 볼 수 있을 것으로믿는다
지난해 천재단에서 부쇠봉을 가며 매발톱나무를 봤는데 그나무와 자작나무 숲을 보기 전에 백두대간길은 왼편으로 빨리 방향을 바꾸어 버려 보고 싶은 나무와 꽃을 보지 못하체 대간길로 접어 들었다 나도 옥잠화, 터리풀, 광대수염,큰잎앵초 두루미꽃, 같은 꽃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