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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어저귀 유용한 자원식물

by 자운영영 2021. 10. 18.

어저귀(아욱과)

 

인도원산의 섬유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5장 밑부분이 합쳐지고

 

수술은 합쳐서 통처럼 되고

암술은 10여개의 갈라진 씨방이 있다 

 

 

어저귀(아욱과)

 

꽃은 8~9월에 피고 

한달후에는 씨앗이 익는다 

 

전초는 부드러운 털이 있고 

속이 비어있고 단단하고 질긴 줄기는 

밟으면 어석이는 소리가 나 

어저귀라 불렀다 한다 

 

어저귀(아욱과)

 

적습한 수분조건을 좋아해 

과습한 땅에는 살지 않는다

 

모래가 적절히 섞이 땅을 좋고

해양성이 아닌

대륙성기후에 분포해

남부보다는 북쪽으로 갈수록 

출현빈도가 증가한다 

 

어저귀(아욱과)

 

줄기에서 윤기가 나는

섬유를 채취한다

 

수분에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물기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로프와 마대를 만들고 

찌거기는 

종이원료로 사용했다 

 

어저귀(아욱과) 씨앗

 

화학섬유에 밀려나

재배하는 농가가 없어지면서

야생에서 가끔 나타나는 

식물이 되었다 

 

어저귀(아욱과)씨앗

 

1934년 한글명 기록이 최초지만

490년 전에 이미 민초들이 

알고 있었던 자원식물이다 

 

우리나라의 고유종 또는

선사시대의 밭 경작과 함깨 

사전귀화식물로 판단하기도 한다 

 

 

어저귀(아욱과)

 

목화가 속한 아욱과의 식물로

유용한 자원식물이다 

 

작은 관목처럼 

키가 큰 식물이라는데 ...

 

어저귀(아욱과)

 

꽃이 피고 한달이 지나 

통통하게 여문 씨앗이 

벌어진 껍질 사이로 보인다 

 

씨앗이 작아 

땅속깊이 들어가 쉬다가 

땅을 뒤집으면 

지표면으로 나와 싹을 틔운다 

 

어저귀(아욱과)

 

직경 3mm정도라니 

잘 여문후에 다시 찍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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