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오미자(오미자과)
적색의 장과가 밀착해서
둥글어진 붉은 열매
꽃은 암수딴꽃 또는 암수한꽃으로 핀다니
황백색의 꽃이 피는 계절을 놓쳐서는 안될 것 같다
남오미자(오미자과)
콜크층이 발달한 갈색 줄기는
세로로 갈라져 나무껍질이 벗겨진다
남오미자(오미자과)
양지바른 산기슭 전석지
배수가 잘 되는
그늘지고 따뜻한 곳에 자란다
주변의 환경을 살펴보니
꼭 맞는 생태환경이다
남오미자(오미자과)
내한성이 강해서
내륙지방에서 월동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다른 지역에서 자생지가 나타날수도 있겠다
남오미자(오미자과)
제주도에나 가야 만나는 식물로 생각해서
내륙에서는 보려고 하지도 않았던 식물이다
진실은 늘 변한다는 진리처럼
어느날 내륙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
소식을 듣고도 몇년이 흐른 후
반가운 조우를 했다
남오미자(오미자과)
잎도 열매도 너무나 아름다워
자연을 만든 조물주가
신인 것은 당연하다
남오미자(오미자과)
남오미자(오미자과)
남오미자(오미자과)
남오미자(오미자과)
남오미자(오미자과)
남오미자(오미자과)
찍고 또 찍고
바라보고 또 보고
한참 동안은
떠나고 싶지 않았던 자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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