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박주가리(박주가리과)
마주나기 한 잎의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없는 꽃이 달린다
덩굴박주가리(박주가리과)
습한 산지에 나는 꽃
여름이 오면
한번 쯤 보고 싶은 야생화다
덩굴박주가리(박주가리과)
덩굴박주가리(박주가리과)
꿀풀(꿀풀과) 흰색
흰색의 꽃이 식구를 늘렸다
내년에는 더 많은
흰꽃이 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꿀풀(꿀풀과) 흰색
가는동자꽃(석죽과)
시기도 빨랐고
자생지에서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
참콩풍뎅이(딱정벌레목)
성충이 나타나는 기간은 짧지만
꽃잎을 무참히 잘라먹는 곤충이다
많지 않은 꽃송이를
먹어 버리니 걱정이 되지만
자연의 순환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는동자꽃(석죽과)
지난 해 있던 자리에
꽃이 보이지 않는 곳이 많다
가는동자꽃(석죽과)
가는동자꽃(석죽과)
땅나리(백합과)
남부지방이라
그리 높지 않은 산에서
땅나리를 만났다
땅나리(백합과)
땅나리(백합과)
땅나리(백합과)
땅나리(백합과)
땅나리(백합과)
7월17일 땅나리가 한창일 무렵
한낮의 햇빛은 불타는 듯 했다
한국의 기후 변화가 두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