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난초(난초과)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힘들어
산 초입에서
돌아섰다는 이가 있어
엄두가 나지 않는 곳이였다
병아리난초(난초과)
들은 풍월로 찾기에는
너무 힘든 곳
아래위로 오르락 내리락
지칠 무렵 드디어 만났다
병아리난초(난초과)
다시 간다고 해도
찾을 수 있을까
한해가 갈수록 산행은 힘들고
병아리난초(난초과)
어쩌면 한번 본 것을
행운으로 알아야 할 야생화다
병아리난초(난초과)
가지더부살이(가지더부살이속)
다년생 기생식물
울창한 숲으로 어두운 곳에
가지더부살이가 이정표처럼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 > 한국의 야생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변산바람꽃 (0) | 2018.03.10 |
---|---|
등칡 (0) | 2018.02.09 |
초겨울에 만나는 매화마름 (0) | 2017.11.30 |
둥근바위솔 (0) | 2017.11.18 |
2017 동해 해국 (0) | 2017.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