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일출
신년 1월1일 해맞이를 위해
광안대교 상층 보행로를 개방했다
집을 나와 거리의 군중을 따라
광안대교로 이동했다
광안대교 일출
예상보다 거리가 멀어
제법 많은 시간을 걸어서
도착했을 때는
해는 이미 솟아 있었다
엄청난 인파속에서
해를 본다는 것도 어렵고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더 어렵고
광안대교 일출
구름속에서
슬며시 떠 올라
점점 강렬한 붉은빛으로
바다를 물들였다
광안대교 일출
선상 일출을 즐기는
많은 배들이 떠있고
하늘에는 헬기도
떠 다니며
요란한 새해맞이를 했다
광안대교 일출
큰 다리를 가득 메웠던
인파가 빠져 나가는 시간까지
광안대교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즐겼다
명선도 일출
진하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명선도
서너번은 발걸음을 한 것 같은데
내 놓을 사진이 없다
명선도 일출
파도가 높은 날
파도가 밀려와
바닷물에 발을 적셨다
청사포 일출
해운대에서
동해안으로 살짝
돌아선 곳에
등대가 아름다운
어촌이 있다
청사포 일출
청사포 일출
청사포 일출
바다가 가까운 부산이라
가장 쉬운 일출일몰 부터 찍으려 한다
주어진 여건을 즐기며
새로운 고장에 익숙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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