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부산 사하구 감천2동 감천문화마을
한국전쟁때 모여든
피란민들이 만든 마을이면서
태극도 신도들의
신앙촌이기도 하다
감천문화마을
산 중턱에 자리를 잡아
조금씩 올라가며 산허리까지
집이 들어선 곳
예전에는 흔했던 풍경이지만
빠르게 개발되면서
사라져 버린 흔적들이다
감천문화마을
팍팍한 삶의 흔적들
아픔 마져도 아름답게 변화시킨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만든
아름다운 동네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마을을 돌아보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좁은 공간을 나누어쓰고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온
지난 날들이
그곳에 멈추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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