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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덕유산 8월의 야생화

by 자운영영 2016. 8. 23.



개구릿대(미나리과)


가뭄이 두렵지 않은 듯 

왕성한 세력을 유지하며 

개구릿대가 자라고 있었다 


이시기에 피는 꽃들이

꽃봉오리를 품은 체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덕유산을 올랐으니 




개구릿대(미나리과)


하늘을 향해 

싱싱한 꽃을 피운 개구릿대는 

구원의 메시지였다 

폭염을 이겨내는 식물도 있구나 하는 




개구릿대(미나리과)


구릿대가 산골짜기에 살면

개구릿대는 산기슭에 산다 


구릿대는 2회 깃꼴겹잎 많이 갈라지고

개구릿대는 2~3회 갈라지고 두껍다 


개구릿대의 줄기는 보라빛

화서축과 꽃자루에 잔털이 있고

구릿대는 전초에 털이 없다 


개구릿대는 총포와 작은 총포가 없고 

궁궁이는 선형의 총포가 5개 있다 


궁궁이의 잎은 넓은 난형

3-4회 3출 겹잎이다 


★총포... 모여핀 꽃 밑에 붙은 포




개구릿대(미나리과)


복잡한 산형과의 꽃이라 

산에서 만나면 개구릿대

계곡에서 만나면 궁궁이 나 구릿대

그렇게 쉽게 접근한다 




정영엉겅퀴(국화과)


흰고려엉겅퀴와 구별이 어려워

어떤이는 통합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정영엉겅퀴로 남아 있다 




정영엉겅퀴(국화과)


파인더에 산호랑나비가 

날아 들어와 춤을 춘다 

어쩌다 이런 행운이 ...




정영엉겅퀴(국화과)







정영엉겅퀴(국화과)


노란빛을 띤 흰색의 꽃이

종 모양으로 

산방꽃차례로 핀다 


깊은 산 풀밭에 자라고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정영엉겅퀴(국화과)







정영엉겅퀴(국화과)







수리취(국화과)


떡취 산우방 개취라고도 한다 

잎의 뒷면에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난다 




수리취(국화과)






수리취(국화과)






나도하수오(마디풀과)


우리나라 전역의 

산기슭이나 들에 자란다 


덩굴성초본이나 

근경은 굳은 목질이고 옆으로 뻗는다 




나도하수오(마디풀과)


큰조롱이나 백수오를 

하수오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었으나 

하수오는 따로 있고 


하수오와 비슷한 식물이 

나도하수오란다


이식물을 다 알지 못하니 

아는 것 만 아는 것으로 ...




나도하수오(마디풀과)







나도하수오(마디풀과)







나도하수오(마디풀과)


하수오에 비해 

당속줄기는 붉은색이고


잎은 좁은 난형

끝은 길고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맥에 털이 있다 




진범(미나리아재비과)






난쟁이바위솔(돌나물과)






난쟁이바위솔(돌나물과)


뜨거운 바위에서 

고사 직전이다 

꽃잎을 열지 못했다 




모싯대(초롱꽃과)


드물게 살아남은 모싯대

숲속에서 가뭄을 피한 꽃이 

몇개체 정도 




참당귀(미나릿과)






까치고들빼기(국화과)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초본류의 꽃들이 수난인데 

노랗게 꽃을 피우다니 




까치고들빼기(국화과)


겨우 꽃을 피웠는가 하면 

꽃잎이 말라가고 있고 

꽃봉오리를 열지도 못하고 

말라 붙은 것도 있다 

무서운 폭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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