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리(백합과)
바다를 바라보며
백합이 피었다
오래전 부터 이곳에 살았다 한다
일본 고유종인 산나리가
우리나라의 사계절에
적응한 야생 백합이다
산나리(백합과)
산나리에 대한 정보를얻지 못해
오랫동안 궁금해 했는데
최근에야 일본고유종인
산나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생종에는 아예 정보가 없고
두산백과에는 철포나리
약초를 하는 사람들은 산나리
민간요법으로 산나리의 뿌리는
귀한 약재료로 사용한다
산나리(백합과)
잎이 피침형으로 가늘고 긴데
넓은 것도 있다고 한다
같은 모습을 한 백합이
가야산 내변산
또는 이름없는 계곡에
자생한다는 사진을 봤다
산나리(백합과)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천천히 꽃봉오리를 터트리는
여유 만만한 꽃이다
산나리(백합과)
일본에서 들어와
한반도에 자생하는
산나리는
비늘줄기가
한방에 쓰인다
산나리(백합과)
나팔 모양의 긴 화관통과
여섯장의 하얀 꽃잎
접근하기 어려운
흰색의 고고함 까지
백합은 아름다운 꽃이다
산나리(백합과)
산나리(백합과)
산나리(백합과)
산나리(백합과)
산나리(백합과)
산나리(백합과)
천선과 나무와 산나리
산나리(백합과)
산나리
태양을 향해 꽃잎을 열어
바다를 보며 피었다
해변에서 만난 야생백합
강인한 야생화다
♣ 흔하게 만나는 산나리는 정보가 없다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이꽃을 대만나리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을 했다 그러나 철포나리 산나리 어느것이나 정명이 아니니
무엇으로 불러도 정답도 오답도 아니다
형편산 구별을 하면
잎이 손가락 굵기로 넓으면 일본산 철포나리 산나리
잎이 가늘면 대만나리
대만나리는 일년만에도 꽃을 피운다 한다
♠ 최근 소식으로는
대만에서 들어온 철포나리가 씨앗으로 번식이 빠르고
일년만에 개화도 가능해 잡초화 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이미 도로변 잡초수준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고유종과 자연교배로 유전자 오염을 걱정한다는데
고유종이 없는 우리나라까지 긴장할 일은 아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외래종을
자생종을 처음 발견한 이상 생색을 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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