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동자꽃 제비동자꽃 삼잎방망이

털동자꽃(석죽과)

오래전 소백산의 상월봉에서 

꽃이 피지 않은 털동자꽃을 본 일이 있다 

그러나 꽃이 핀 것을 보지 못했으니

이번 백두산행에서 봤으면 했다

털동자꽃(석죽과)

털동자꽃(석죽과)

털동자꽃(석죽과)

털동자꽃(석죽과)

털동자꽃(석죽과)

털동자꽃(석죽과)

털동자꽃(석죽과)

두만강 가는 길 

동자꽃과 닮았지만 

전초에 털이 가득한 

털동자꽃이

숲가장 자리에 붉게 피었다 

제비동자꽃(석죽과)

이도백하는 고도가 높은 곳이라

제비동자꽃이 피고 

두만강이 가까워 고도가 낮아지면 

털동자꽃이 피었다 

한국의 산에 동자꽃이 흔하듯이 

백두산 언저리에 제비동자꽃과 털동자꽃이 흔했다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석죽과)

제비동자꽃(석죽과)

자작나무의 하얀 수피와 어우러진 제비동자꽃

8월 초순  백두산의 산지는  화려한 야생화의 꽃밭이다 

삼잎방망이(국화과)

잎이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삼잎을 닮았다

노란색의 두상화가 피는 국화과의 식물이다 

삼잎방망이(국화과)

삼잎방망이(국화과)

삼잎방망이(국화과)

처음 개방되었을 때의 원시적인 숲은

해마다 변해하고 있어 당황스럽기는 하다

그러나 여전히 북방계의 꽃이 많은 곳이라 

평소에 보고 싶었던 꽃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