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물고추나물 물고추나물

흰색물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습지에 사는 물고추나물

8월 초순에서 중순이면 개화 한다기에 

시기를 맞추어 자생지를 찾아갔다

꽃봉오리가 입을 열지 않는다 

아직 시기가 이른가 하고 

며칠 후 다시 한번 

두번째 실패를 하고 난 후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개화시간이 따로 있구나 ...

지난 해의 실패담이다

흰색물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흰색물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흰색물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흰색물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흰색물고추나물은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 

고추나물의 변종이다 

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백두산 습지에서 

꽃이 피는 것을 보고 돌아오니 

우리나라에서도 개화가 시작되었다 

물래나물과 고추나물이 그렇듯이

짧은 시간 꽃이 피고 바로 열매를 맺는다

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고추나물(물래나물과 고추나물속)   

중부이남에 자생한다고 해서 

강원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식물이다

아침해가 뜨고 한낮을 지나 

오후 3시가 되어야 

하나 둘씩 꽃망울을 터트린다

피는 모습을 지켜보며 느끼는 감동

지난 해의 실패를 깨끗이 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