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찔레꽃(장미과)
들에 피는 야생장미 분홍찔레꽃이 필 무렵
내가 남도에 있다는 것이 좋았다
올해는 틀렸지 하고 마음을 비웠는데
예전에 몰랐던 자생지 까지 찾았고
몇 군데에서 진한 향기를 날리는
분홍찔레꽃을 만났다
분홍찔레꽃(장미과)
은근한 연분홍빛이 사랑스럽다
이보다 더 꽃다운 꽃이 있을까
꽃중에 여왕이 장미라더니
봄나무 꽃 중 여왕이라고 하고 싶다
분홍찔레꽃(장미과)
연약한 꽃잎 때문에
남도 여행 4일 중 하루는 비가 내려
돌아 올 무렵에는 꽃잎이 모두 떨어졌다
실거리나무
노란 꽃잎에
선명한 붉은색 꽃대
더 없이 화려한 조합(組
실거리나무
예쁜 꽃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아래로 굽은 굵은 가시는 험악하다
실거리나무가 만든 숲에는
짐승도 접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갯까치수염(앵초과)
바닷가에서 자라는 다년초다
잎은 육질이고
주걱모양의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다
갯까치수염(앵초과)
갯까치수염(앵초과)
약난초(난초과)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약난초를 볼수있어 고마웠다
중부이북의 자생지에는
가뭄 때문인지
싹도 보이지 않고
남도지방에도 전초가 작다
약난초(난초과)
약난초(난초과)
죽대(백합과)
잎은 두줄로 배열하고
원대는 곧게 자라다가 옆으로 휘며 자란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진다
민백미꽃(용담목 박주가리과)
연두색이 초록으로 가는 숲길에서
초여름에 만나는 민백미꽃
넓은 초록의 잎 위에
하얀색의 꽃이 소박하다
민백미꽃(용담목 박주가리과)
민백미가 피는 숲길을 걷는다
그냥 즐겁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방법은
그런 사소한 행위들이다
민백미꽃(용담목 박주가리과)
연리갈퀴(장미목 콩과)
나비나물과의 콩과 식물이다
전국의 숲에 산다는데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연리갈퀴(장미목 콩과)
석창포
산지의 계곡에 자란다
천남성과의 다년초다
약용으로 쓰이고
목욕물에 넣어 쓰기도 한다
석창포
살갈퀴(콩과)
어디사나 보이는 갈퀴 중 하나다
초여름으로 가는 숲에는
보랏빛 갈퀴꽃들이 자주 보인다
살갈퀴(콩과)
흰갯장구채
바닷가에 사는 식물로
보통은 분홍색 꽃송이가 많이 달린다
흰색의 꽃이 피는 것은
흰갯장구채다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 살고
한국특산식물이다
흰갯장구채
멀꿀(으름덩굴과)
으름덩굴과 비슷하지만
열매가 더 달고 맛이 있다고 한다
타원형의 둥근 잎이
5~7개가 모여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 된다
멀꿀
개양귀비
길가에 개양귀비가 꽃이 곱다
야생화 만 찍던 카메라에
이런 원예종의 꽃도 찍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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