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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

읍천항 주상절리와 해국 2

by 자운영영 2013. 10. 28.

 

 

읍천항 해국

 

한두송이씩 피는 것은

여름 부터 늦은 가을까지

겨울에도 해국은 핀다

 

그러나 늦은 가을이 되어서야

절정을 이루며

시선을 끌기 시작하는 꽃으로

 

추암의 해국은 10월 초순

읍천항에 해국은 10월 하순

해국이 가장 아름답게 핀다

 

 

읍천항 해국

 

해풍에 시달리고

갯바위에 내린 뿌리는

갈증으로  목이 마르다

 

해국은 늘 그렇게

상처를 안고 피는 꽃이다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양남 읍천항의 바다는

온통 검은 갯바위다

 

현무암질의  용암이 분출해 만든

갯바위 해변은 1.7km나 된다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주상절리

 

 

 

 

 

읍천항 해국

 

해국은 바닷가에 나는

국화과의 다년초다

 

연한 자주색의 두상화는

3줄로 배열

가지 끝에 한송이씩 달린다

 

 

 

읍천항 해국

 

 

 

 

 

읍천항 해국

 

바닷바람을 견디려고

전초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다

 

주걱모양의 잎이 돌려가며 나고

밑둥에 몰려있다  

 

 

 

읍천항 해국

 

꽃이 쑥부쟁이를 닮았지만

겨울 까지도 한두송이씩

피고 지는 강인한 생육 특성이 있다

 

마른 줄기에 푸른잎을 달고

겨울을 나는 경우도 있어

반목본성 식물이다

 

 

 

읍천항 해국

 

갯바위의 절벽이나

바위 틈새를 좋아하지만

 

여건이 좋아지면

왕성하게 군락을 이루며

보라빛 꽃다발을 만든다

 

 

 

읍천항 해국

 

 

 

 

 

읍천항 해국

 

 

 

 

 

읍천항 해국

 

꽃이 사라져 가는 늦은 가을에

싱그러운 모습으로 피어나서

관심을 더 하는 꽃이고

 

해안 절벽에서 꽃을 피우는

강인한 꽃이라 더욱 돋보이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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