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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백두산 야생화

털복주머니난 복주머니난

by 자운영영 2012. 7. 22.

 

 

털복주머니란(난초과)

 

강원도 이북에 나는 다년초로 국내에도 있는 야생화다

강원도 정선 태백 두세곳에 자생지가 있어

20 ~30 본의 개체수가 남아 있고

광릉요강꽃 보다 개체수가 더 적어 멸종위기의 식물로

보호가 절실한 식물이라고 한다

 

백두산 언저리의 복주머니란 중에서도 개체수가 적고

전초가 가장 작은 것이 털복주머니란이다

 

 

 

털복주머니란(난초과)

 

2011년에는 복주머니난의 개화시기에 맞추다보니

털복주머니난은 핀 꽃이 몇송이 없어

 

2012년은 일주일 후로 잡아

털복주머니난에 시기를 맞추었다

 

시기는 잘 맞았지만

기후 탓인지 대체로 작황이 좋지 않았다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하나의 꽃대에 한송이꽃

예쁜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꽃을 찍어도

모두 같아 보인다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털복주머니란(난초과)

 

지난 해에는 250송이나 그것도 상태가 좋아

장관이였다고 한다

 

그것을 보지 못하고 떠나면서

다음해에 다시 와서 보겠다 생각했다

 

2012년 다시 백두산으로 가는 계기 중 하나다

사소한 느낌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한 셈이다

 

살아가는 중에 사람이나 자연이나

아주 작은 일에서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복주머니란 흰꽃

 

백두산 언저리의 광활(廣闊)한 숲속에는

북방계의 희귀식물이 많다

 

함부로 가지 못하는 북한 땅에는 있을 것 같은 북방계 식물과

남한에서는 숲이 울창해 자연스럽게 사라져 간 식물들 까지.

 

희귀식물에 대한 갈증(渴症)을 채우려

중국의 연길로 백두산을 간다

 

 

 

산서복주머니난(난초과)

 

현지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중국의 산서 지방에서 발견된

산서복주머니난이라고 한다

 

꽃송이나 전초가 다른 복주머니난과 비교해서

구별이 갈 만큼 작다는 것 외에 특별한 특징을 찾을 수 었었다

 

 

 

 

산서복주머니난(난초과)

 

 

 

 

 

 

자주복주머니란(난초과)

 

 

 

 

 

얼치기복주머니난 (난초과)

 

 

 

 

 

 

얼치기복주머니난 (난초과)

 

 

 

 

 

 

복주머니난 (난초과)

 

 

 

 

 

 

복주머니난 (난초과)

 

 

 

 

 

 

복주머니난 (난초과)

 

 

 

 

 

 

복주머니난 (난초과)

 

 

 

 

 

 

복주머니란 노란색꽃

 

복주머니난은 교잡종이 많아서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색상을 가진 꽃이 많다

그러나 모두 얼치기복주머니난에 속한다

 

지난 해 보다 숲은 높아 졌고

복주머니난은 사라졌거나

개체수가 줄어 들어 빈약해졌다

 

백두산은 크고 높아 더디게 변하겠지 했더니 

그곳도 자연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