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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소주골에 살기/소주골 곤충 새 동물

산새하고 나 하고(1)

by 자운영영 2010. 2. 20.

 

 

 

곤줄박이(참새목 박새과)생활형 텃새

몸길이 14cm곤충류와 나무 열매를 먹는다

잣 땅콩 들깨 동물성기름 을 좋아하고 민첩하지만 사람과 가까워 진 후에는 잘 따르는 편이다

 

 

 

 

 

 

 

 

 

소주골에는 아직도 발목이 빠지는 정도의 눈이 쌓였다

밖으로 나가는 기행은  눈이 녹는 날까지 기다려야 하니 느긋하게 마음 먹어야 했다

산새들이 오고 먹이를 먹고 날으고 카메라와 가까워 지면 사진 찍고 ... 그런 시간만이 지루함을 잊어버리는 순간이다

정지한 화면은 싫증이 나서 카메라 장전하고 기다린다  산새가 날아 오르는 순간을 담아 보려고...

 

 

 

 

 

 

 

 

 

 

 

 

 

 

 

 

 

 

 

 

 

 

 

 

 

 

 

 

 

 

 

 

 

 

 

 

 

 

 

 

 

 

 

 

 

 

 

 

 

 

 

 

 

 

 

 

 

 

 

 

 

 

 

 

 

 

 

 

 

 

 

 

 

 

 

 

 

 

 

 곤줄박이 두쌍이 겨우내 내집 뜰에서 먹이를 먹었는데 2월 16일  말똥가리가 한마리를 잡아 갔다

 양지 바른 숲 가장 자리에서 네마리가 같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똥가리가 나타나  잡아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너무 놀라워 카메라를 들고 있었으면서도 사진을 찍지 못했다

곤줄박이를 잡고 날아가는 모습을 잠지 후에야 아주 조그많게 찍었을 뿐이다

 

 

 

 

창문으로  뒷산 자락에서 놀고 있는 새들에게 한눈을 팔고 있을 때 어디선가 갑자기 큰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 오더니

잠간사이에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곤줄박이 한마리 잡아 가지고 그냥 뒤돌아 날아간다

순간포착, 기다리던 장면이지만  그순간은 놀라서 찍지 못하고 말똥가리가 사라져 가는 뒷모습만 찍었다

 

 

 

 

 건너 편 소나무에 앉았다가 날아 갈때는 다른 한마리가 있어 한쌍이 날아갔다

며칠 전 까지 혼자 였는데 짝을 만난 것 같다

 

 

 

 

쇠박새(참새목 박새과)생활형 텃새

머리 부분 검은털, 등 배 꼬리는 흐린 회색, 턱에 검은 점이 있다

곤충류 과일 씨 풀씨 쇠기름 돼지기름을 좋아 한다

 

 

 

 

도약 직후의 모습

 

 

 

 

찍은 날짜도 장소도 다르지만  두사진이 비슷하다

 

 

 

 

 

 

 

 

 

 

 

 

 

 

 

 

 

 

 

 

 

 

 

 

 

 

 

 

 

 

 

 

 

 

 

 

 

 

 

 

 

 

 

 

 

 

 

 

 

 

 

 

 

 

 

 

 

 

 

 쇠박새

 

 

 

 

동고비(참새목, 동고비과)

 

 

 

 

동고비

 

 

 

 

 

 

 

 

 

동고비(참새목 동고비과) 생활형 텃새

곤충류 거미류 씨 열매 벌레  견과류 무엇이나 잘 먹고 소주골에서는 가장 많이 보는 새다

 

 

 

 

 

 

 

 

 

동고비

 

 

 

 

 동고비

 

 

 

 

 

노랑턱멧새(참새목, 멧새과)

생활형 텃새

식물의 씨,아주 작은 풀씨를 먹는 모습을 많이 본다 번식기에는 곤충류도 먹는다

 

 

 

 

 노랑턱멧새

 머리에 댕기깃이 있다

 

 

 

 

직박구리(참새목 직박구리과) 생활형 텃새

생활형 텃새로 몸길이 27cm 중형새다

곤줄박이나 박새류가 10~ 15cm정도 인 것을 생각하면 짐작이 간다

식물의 열매,  곤충류 를 먹는다  감이나 사과 같은 단맛이 나는 과일을 특히 좋아 한다

 

 

 

 

 

 

 

 

 

 

 

 

 

 

 

 

 

 

 

 

 

 

 

 

 

 

 

 

 

 

 

 

 

 

 

 

 

 

 

 

 

 

 

 

직박구리는 작은새들을 위협하지만

 어치가 나타나면 작은새들은 미리 사라지고 없다

덩치가 크다고 직박구리는 도망을 가지 않고 기웃거린다

 

 

 

 

눈앞으로 지나가는 검은색에 붉은 점... 그빛을 따라 쫓아 가니 오색딱따구리다

사람이 주는 먹이에 덤벼들지 않는다 늘 나무에서 나무로 날아 다니며 먹이를 구한다

 

 

 

 

 

 

 

 

 

청딱따구리,쇠딱따구리,큰오색딱따구리,오색딱따구리 모두  이숲에 살고 있지만 먹이를 쫓아 오지 않으니

가까이에서  보기는  힘든 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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