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섬과 문주란
문주란(수선화과 문주란속)
열대와 아열대에 사는 문주란이 제주도 토끼섬 해변의 모래땅에서 상록으로 자란다
8월 첫째 주 전 후로 절정을 이루는 이꽃과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담아 본다고 찾아간 제주도 연일 날씨는 흐림이다
곧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든다고 해서 느긋하게 날짜를 늘려 잡지도 못하고 서둘러 돌아 왔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난도
문주란의 난(蘭)을 따서 난도로 부르는데 주민이 토끼를 방사 한 뒤 토끼섬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한다
육지에서 바라보면 지척이지만 파도가 높아 제주에 머무는 3일 동안 들어 가지 못했다
망원렌즈 당겨 본 토끼섬
하얗게 핀 문주란이 보이지만 가지 못했다
문주란
땅나리(백합과 백합속)
중부이남의 산이나 들에서 만나는 땅나리 올해는 시기를 맞추지 못해 제주도에서 좋은 풍경을 볼수 있지
않을까 기해했지만 제주도에도 그리 흔한 것은 아닌 모양이다
개화기를 조금 지나기도 했지만 한두송이가 고작... 만나지 못했다
땅나리
산방산에서
산방산에서 보는 용머리해안
산방산에서 보는 용머리해안
참으아리(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중부이남의 바다 가까운 산과 들에 나는 낙엽 덩굴성나무
인동초가 핀 하도리 해안
개머루(포도과 개머루속)
해녀콩(콩과 비진도콩속)
제주도 해안에 나는 덩굴성 다년초
우리나라 해안에 자라는 것은 열대나 난대에 자라는 해녀콩이 바닷물에 떠 내려와 자란 것으로 보고 있다
꽃은 아름답고 콩도 크게 열리지만 독성이 있다고 한다
황근(아욱과 무궁화속)
제주도 해변에 드물게 나는 반 관목
잎은 도란상 원형 끝이 뾰족하고 두껍다 꽃은 무궁화와 닮았으나 노란색이다
멸종위기의 보호식물이다
황근자생지
황근자생지
해변의 집
사람이 살고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어선을 수리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말 목장
소를 방목하는 목장
소 방목 목장
노꼬메오름 목장의 얼룩말
얼룩말
제주에는 말이 많고 목장도 많다
멀리 사람이 사는 도시가 보이고 바다도 보인다
제주도 라는 것을 실감할수 있는 풍경이다
버어먼초를 찍으러 가는 길은 섬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깊은 산속이였다
가는 길에서 보는 빈집은 오래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페가가 되었는데 이름을 모르는 꽃이 아름답다
집 마당에도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자주 내리는 비 아니면 흐린 날씨 진 훍탕에 옷을 적시며 쉼 없이 다니는
기행길에서 원예종으로 보이는 빨간색의 꽃이 고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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