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장화리 일몰
넓은 갯벌이 황혼빛에 반짝일때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일몰의 순간이 아닐까 생각하지만
수평선에서 그림자와 함깨 오메가를 만드는 그 풍경이 보고 싶다는 많은 사람들 틈에 섞여서
해가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렸다
하루종일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어쩌면 동그란 해가 그대로 수평선으로 빠지는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겨울 날씨 치고는 높은
기온때문에 수평선 가까운 곳에 만들어 놓은 해무가 해를 삼키고 있다
수평선으로 숨어 버리기전 빨간 얼굴을 하고 있는 햇님
오메가 닮은 일몰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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