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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비무장지대에서 철원평야를 찾아오는 두루미

by 자운영영 2008. 11. 30.

 

 

두루미와 재두루미

겨울동안 비무장지대에 머물먼서 철원평야로 먹이를 찾아오는 철새 두루미와 재두루미

 

 

 

두루미목(―目 Gruiformes) 두루미과(―科 Gruidae)에 속하는 새들 가운데 한 종(種)

단정학(丹頂鶴)두루미와 같은 말이다 머리가 붉은 학이라는 뜻이다

몸길이 140㎝ 정도의 대형새로, 이마에서 눈 앞, 턱 밑, 목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나출(裸出)되어 있다. 눈 뒤부터 시작하여 뒷머리, 그리고 몸통은 흰색이다. 둘째날개깃과 셋째 날개깃은 검은색인데, 셋째 날개깃은 길게 뻗어 꼬리를 덮고 있다. 부리는 황록색, 꼬리는 검은색이다(백과사전)

 

 

 

 

 

 

한국에서는 드문 겨울새이며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다.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후평리, 판문점 부근, 철원 부근의 비무장지대와 낙동강 하구, 주남저수지 등지에 규칙적으로 도래한다.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마을 뒷편으로는 북녁땅이다

두루미와 쇠기러기 같은 철새들은 햇살이 있는 낮동안 철원평야에서 먹이를 먹고 황혼빛이 붉게 물드는 일몰에 맞추어 날아간다

 

 

 

 소리와 움직임에 민감해서 멀리에서 움직여도 도망을 간다

 

 

 

 하루종일 가까이 접근하려 숨죽이며 찾아 다녔지만  우울해 보이는 날씨 만큼 새들도 활발히 움직이지 않더니 계곡 숲에 모여 있다가 한번에 무리지어 이동한다 이렇게 많은 두루미가 ... 놀라운 풍경에도 흥분을 자제하면서 샷다를 누른다

그러나 거리가 멀어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쉽지가 않다

 

 

 

 

 

 

 

 

 

 

 

 

해질녁 쉴곳을 찾아 비무장지대로 날아가는 두루미

 

 

 
눈이 올지도 모르다는 일기예보을 믿고 달려간 철원평야에서 이른 새벽이어선지 조용히 움직이는 재두루미를 처음 만났다

전날 내린 비에 젖은 날깨를 말리지 못했는가 움직임이 없다

 

 

 

 

 

 

 

재두루미

몸길이는 127㎝ 정도이다. 이마에서 눈 주위까지는 붉으며 이우(耳羽) 부분은 녹갈색, 정수리, 뒷머리, 뒷목에서 윗등까지는 흰색이고, 목의 앞면에서 가슴, 배 등은 흑회색이다

(백과사전)

 

 

 

 

 

 

머리와 날개에 붉은 갈색무늬가 보이는 것이 어린 재두루미

 

 

 

 

 

 

비행하기전 활주로를 달리며 부상(浮上)을 하는 재두루미의 몸짓

 

 

 

추수가 끝난 철원평야에서 곡식알,풀뿌리  풀씨 등을 먹으며 개구리나 지렁이 물고기등 어패류도  포식하는 잡식성이다

 

 

 

 

 

 

 

 

 

 

 

  

 

 

 

 

 

 

 

 

 

 

 

 

 

 

 

 

 

 

 

 

 

 

 

 

 

 

  

 

 

 

 

 

 

 

 

 

 

 

 

 

 연무가 가득한 공간에 먹구름 사이로 빛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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