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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덕유산 언저리

by 자운영영 2008. 10. 22.

 

 

 

설천봉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서 보는 설천봉

산은 오르기 위해서 가던곳에서 이제는 사진을 찍고 주변 조망을 하기위해서도 오르는곳이 되었다

버스로 달리는 도중, 산에는 참나무 같은 활엽수까지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데 정작 덕유산 정상에 서니 단풍이 지고

삭막한 겨울로 가고 있다

 

 

 

 

멀리 남덕유와 장수덕유와 그앞에 무룡산이나 중봉이 겹처서 늘어서 있고 이제는 색갈이 없는 겨울산으로 변해가고 있다

 

 

 

 

 정영엉겅퀴의 마른 줄기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보일 만큼 주변은 색갈을 잃었다

 

 

 

 

 

 

 

 

처음에 보이는 중봉까지 걸어보려고 곤도라를 타고 올라왔으나  오늘도 연무가 가득해 시야는 맑지 않고

그곳까지 가도 좋은 풍광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아 일찍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평일이라 가족 단위거나 주말인파가 두려운 노인들이 많은 산객들은 정상에서 잠시 머물고

우리처럼 일찍 하산을 서두른다

 

 

 

 

 

 

 

 

 

설천봉 유게소

 

 

 

 

 

 

 

 

 

 

 

 

 

 

 

 

 

 

 

 

 

 

 

 

 

 

 

 

 

 

 

 

 

 

 

 

 

 

 

 

 

 

 

 

 

 

 

 

 

덕유산 언저리 어느곳에 차를 세워도 이만큼 경치가 좋은 곳은 많아 보인다

이름 없는 시골 농가 앞 냇가에서 한동안 머물어 본다

 

 

 

 

갈대도 있고 물억새도 있고 마른 풀잎도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색감을 낸다

 

 

 

 

물억새

 

 

 

 

 

 

 

 

 

 

 

 

 

 

 

 

 

 

 

 

 

 

 

 

 

 

 

 

 

 

 

 

 

 

 

 

 

 

 

 

 

 

 

 

 

 

 

 

 

 나제통문(羅濟通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을 가로지른 산줄기의 암벽을 뚫어 만든 문

 

윗부분에 '羅濟通門'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굴로 무주구천동(茂朱九千洞) 입구에 위치하며 덕유산국립공원에 있다. 이 통문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당시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추정되고 있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 관문으로 이 통문을 중심으로 동쪽은 신라 땅이고 서쪽은 백제 땅이었다. 나제통문이란 이름은 이러한 연유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데 신라와 백제 양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는 사실은 〈삼국사기〉를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지금도 이 통문의 양쪽으로 위치한 무풍방면의 이남(伊南)과 무주방면의 새말[新村]은 행정구역상 무주군 소천리에 속하지만 언어와 풍속이 판이하게 다르다고 한다.(백과사전)

 

 

 

 

 

 

       

                                                                     나제통문

 

 

 

 

나제통문

 

 

 

 

                                                                  나제통문

 

 

 

 

나제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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