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소청에서 보는 용아장성릉
해질녘 가야동 계곡위로 솟아 있는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의 침봉 사이로
황금빛 햇살이 구름을 붉게 물들인다
중청에서
오른쪽으로 화채능선과 화채봉이
왼쪽으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신선대가 보인다
소청봉에서 소청산장 왼쪽으로 용아장성릉
끝청에서 보는 용아릉
끝청에서 중청 오름길
삽주(국화과의 삽주속(창출속))
우리나라 각처의 건조한 산자락에 많이 나는 다년초
건위,발한,이뇨재로 더 많이 알려진 국화과의 식물이다
까실쑥부쟁이
흰물봉선
부채싸리(콩과의 싸리속)
난장이바위솔
흰도라지모싯대(초롱꽃과)
오색에서 끝청으로 올라가는 길은
국립공원이라고 믿어 지지 않을 만큼 사람의 흔적이 드물었다
이끼와 참바위취 바위떡풀 일엽초 따위가
군락을 이루는 원시림이였다
난장이바위솔
양치류의 일엽초
배초향
배초향
붉은싸리버섯
싸리버섯이기는 하지만 독버섯으로 설사 복통 구토를 일으킨다
검은비늘버섯
참배암차즈기
새며느리밥풀꽃
좀개미취(국화과)
오대산 이북의 산골짜기에 나는 다년초
보랏빛 두상화 때문에 쑥부쟁이가 아닐까 고민하는 식물이다
참바위취
참바위취
바위떡풀
세잎돌쩌귀
흰진교
오리방풀
끝청(1604m)
구름바다가 바람이 불때마다 살짝 보여주는 용아장성릉
육안으로는 봉정암까지 보인다
끝청에서 중청쪽
소청과 용아릉과 공룡릉
용아장성릉
용아장성릉
용아장성릉
중청에서 보는 대청봉(1707m)
둥근이질풀
중청산장에서 보는 신선대
가는다리장구채
꼭 한달전 대청봉과 공룡능선을 다녀 가면서
검은 구름이 대청봉을 뒤덮어 시야가 너무 어두웠고
심한 바람으로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어
가는다리장구채를 지나친 것이 안타까워 다시 대청봉으로 올랐다
그사이 꽃은 끝물이고 조금 싱싱한 꽃을 찾아 카메라에 담아 본다
가는다리장구채
대청에서 보는 중청
한계령 과 망대암산 가리봉이 있을 구름바다
대청봉에서 보이는 신선대
울산바위와 달마봉이 구름속에 있고
속초시내가 바람이 불때 마다 보였다 안보였다를 반복한다
바람이 불어 공룡능선의 침봉들이 들어나 보인다
신선대와 1275봉 마등령의 능선이 조금씩 들어난다
대청봉 가는 길
오른쪽의 화채능선은 구름을 갈라 놓았다
신선대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고개를 내민다
중청산장앞의 참당귀
화채능선과 화채봉 1260봉까지
공룡능선의 신선대
소청산장으로 내려가는 중에 해가 서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발길을 재촉하면서도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소청의 풍경을 놓칠수 없었다
소청봉 으로 가는 길의 신선대와 용아릉
소청과 신선대와 화채능
소청가는길
신선대와 화채능선
용아장성릉의 화려한 침봉 사이로 황금빛 노을이진다
귀때기청봉에서 흘러내린 1287봉이
백운동을 사이에 두고 용아장성과 마주 섰다
아주 오랜 전 부터 하고 싶었던
소청에서 내려다 보는 설악의 풍광이였다
구름이 있거나 하늘이 푸르거나 ... 어느때는 목적지가 달라
야간 산행을 하기도 하고 어느때는 바빠서 어중간한 시간에 후다닥 지나가고
그러나 무엇보다 부연 가스가 끼어 있어 풍광이 좋지 않거나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았었다
날씨 좋은 날 설악을 한눈에 바라보는 행운
바로 그런 날이었다
곡백운 적백운이 백운폭포를 만들고
곡담계곡으로 합류하는 깊은 골이 가야동계곡을 만나 수렴동으로 흘러 갈 것이다
소청에서 보이는 서북능선
서북능선
용아장성릉
산앵도
용아장성릉
용아장성릉
용아장성릉
소청에서
소청산장에서 하루밤을 자고 이른 새벽 공룡능선으로 갈 예정이였다
산장에 어둠이 찾아 오고 봉정암에 반짝이는 불이 보일때 까지 오래동안 이풍경을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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