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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앉은부채6

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천남성과 앉은부채속)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산야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식물의 꽃 중에 기이한 모습의 앉은부채의 꽃이 있다 노랑앉은부채(천남성과 앉은부채속) 불염포 안에 도깨비방망이 닮은 육수화서로 피는 꽃은 독특하다 노랑앉은부채는 앉은부채의 변종(變種)으.. 2013. 3. 15.
잔설(殘雪)속에 피는 고산(高山) 야생화 복수초 애기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 제주도의 세복수초,서남해안의 개복수초가 피면 중부 이북의 고산에서는 애기복수초가 핀다 꽃이 왜소하고 노란색이 진하지 않다 고산으로 갈 수록 노랑이라기 보다는 누런 색이라고 할 만큼 연한 형광색이다 애기복수초 눈 사이에 피어.. 2012. 3. 22.
눈속에 피는 꽃 복수초 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 빠르면 12월 늦어도 2월에서 3월 초순까지 피는 세복수초나 개복수초 소식이 끝날때 중부이북의 고산에서 묵은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복수초를 만날수 있다 잎이 먼저 올라오고 꽃이 피는 제주의 세복수초나 남도나 해안을 따라 피는 가지 많은 개복수초와 비교하면 우선 꽃이 왜소하고 노란색이 진하지 않다 노랑이라기 보다는 누런 색이라고 할 만큼 시간이 지나 4월 이후 눈이 녹은 후에 피는 꽃은 색갈은 진하지 않지만 빛나는 노란 형광색으로 윤기를 낸다 세복수초나 개복수초는 꽃이 필때 내리는 춘설에 설중 복수초가 되지만 고산 복수초는 눈이 내리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지난 가을에 내린 눈이 녹기 도 전에 고산 주능선의 안부 습기 많은 사면에서 피어난다 중부이북의 고산에.. 2010. 3. 20.
도깨비방망이 닮은 앉은부채 노랑앉은부채의 꽃 앉은부채(천남성과 앉은부채속) 우리나라 각처의 산골짜기에서 나는 다년초로 잎이 자라면 부채처럼 크고 가을에는 옥수수 같은 붉은 열매를 맺는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는 앉은부채는 꽃을 싸고 있는 불염포(연한 갈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안에 육수화서로 줄기끝에 붙어 있다 도깨비방망이 처럼 기이한 모습으로 붙어 있는 육수화서가 꽃이다 (육수화서: 肉穗花序, 육질의 화축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밀생하여 불염포로 싸인 화서) 앉은부채 얼음이 가시지 않은 얼어 붙은 땅에서 주먹만한 크기로 올라온 독특한 모습의 이꽃을 만나면 이것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이런 꽃이 있다는 것을 놀라워 한다 등산로 주변 어디에서도 자주 만나지만 찬바람이 살속을 파고 드는 스산한 봄바람이 싫어 춥다고 산을 오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낮선.. 2010. 3. 17.
봄날의 산행지 천마산(天摩山 ) 너도바람꽃 미나리아제비과의 변산바람꽃이 핀다는 소식이 들리면 중부이북에서는 축축한 낙엽사이로 너도바람꽃이 꽃망울을 터트린다 꽃모양으로는 변산바람꽃과 모데미풀을 가장 많이 닮았다 너도바람꽃 비교적 서울에서 가까운 탓도 있고 디지탈카메라의 보급이 많아져 야생화 찍기를 취미로 .. 2008. 3. 15.
청계산에서 보는 봄꽃 이수봉(貳壽峰·545m) 서울 서초구 원지동을 지나 성남시의 옛골로 올라 만나는 이수봉 옛골 정토사에 주차하고 산으로 들어 왼편 목배등(철쭉능선)으로 올랐다 오르는 길에 보이는 정부시설, 전에도 있었는지 기억이 없지만 산을 찾는 사람들이 적은 주중이라선지 계속 사격연습소리가 들린다 국사봉.. 2007.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