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1 눈속에 피는 꽃 복수초 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 빠르면 12월 늦어도 2월에서 3월 초순까지 피는 세복수초나 개복수초 소식이 끝날때 중부이북의 고산에서 묵은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복수초를 만날수 있다 잎이 먼저 올라오고 꽃이 피는 제주의 세복수초나 남도나 해안을 따라 피는 가지 많은 개복수초와 비교하면 우선 꽃이 왜소하고 노란색이 진하지 않다 노랑이라기 보다는 누런 색이라고 할 만큼 시간이 지나 4월 이후 눈이 녹은 후에 피는 꽃은 색갈은 진하지 않지만 빛나는 노란 형광색으로 윤기를 낸다 세복수초나 개복수초는 꽃이 필때 내리는 춘설에 설중 복수초가 되지만 고산 복수초는 눈이 내리고 녹는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지난 가을에 내린 눈이 녹기 도 전에 고산 주능선의 안부 습기 많은 사면에서 피어난다 중부이북의 고산에.. 2010.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