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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개암나무4

2011 올괴불나무 새내기블로그 아카데미 3강 과제 양평군 용천리 용문산의 지능선 봉재산 소주골 산자락에도 생강나무의 노란 꽃이 피면서 봄이 시작된다 숲이 울창하고 고도가 높아 소주골의 겨울은 길고 지루하다 남쪽에서 매화와 함깨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시작 한다는 소식이 들리.. 2011. 4. 9.
네온등 같은 생강나무꽃 긴 겨울을 보낸 소주골에 노랗게 핀 생강나무에 빛이 들어오면서 봄이 왔다 잎이 없는 회갈색의 가지 끝에 매달린 방울같은 생강나무꽃을 보면서 도시의 네온등이 생각났다 다 자라도 키가 별로 크지 않은 생강나무를 역광으로 바라보고 서 있노라면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꼬마전구의 불빛처럼 빛망울이 일렁거린다 마침내 생강나무가 피고 봄이 와서 가슴속에도 작은 파도를 만든다 생강나무의 수꽃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의 생강나무속이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관목이고 추위와 건조함에도 강하고 침엽수림이나 다른 교목사이에서도 잘 자란다 소주골의 뒷산은 리기다 소나무가 많아 다른 식물이 자라기 어렵지만 생강나무는 잘자라서 가장 많은 나무중에 하나다 생강나무 암꽃 생강나무는 암수 딴그루라서 암꽃과 수꽃을 따로 피워낸다 생강나무의.. 2010. 4. 6.
개암이 익는 8월 우리집 뒷산에 피는 노랑망태버섯은 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한두송이가 고작이라고 불평을 했더니 내말을 들은 것 처럼 8월 들어서는 하루에 8송이가 올라 온 날이 있을 만큼 많이 올라왔다 갓이 올라와서 노랑망태스커트가 펴지는 시간도 빨라지니 기온을 따라 변하는 것 같다 내년에는.. 2009. 8. 19.
개암나무 2005.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