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 바람꽃

 

 

 

 

 

바람꽃이 이른봄 고산 에서 여리디 여린 꽃을 피운다

홀아비 바람꽃 , 회리바람꽃, 꿩의바람꽃, 바람꽃 .....등등 

눈속에서 봉오리를 맺고 기다리다가  따뜻한 봄햇살이 비추는가 하면

봉오리를 터트리며 피어난다  

마치 야생화는 이런 것 이야 하는 것 처럼 

눈 산행을 하다 봄이 기다려 지는 계절에  빠르게 봄을 느끼게 한다 

그렇구나!  벌써  야생화가 피었어!  하고 꽃을 따라 하는 산행은

가을이 되어 나뭇잎에   단풍이 들어 산꾼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전까지는,

 절기마다 산마다 다른  야생화를 쫒아 한해를 보낸다

어느새 산은 눈에 덮히고 설산을 밟으며 한해를 마감하는 날  후회가 없다

다시 한해가 열리면 또 야생화를 따라 이산 저산 다닐 것이니... 

바람꽃은 설악의 서북능선 등  에서도 간혹은   만날수 있는 꽃이다

대청봉에 피는  바람꽃은 7~8 월에  정상에서 무더기로 핀다 

설악의 낮은 기온과 바람에 적응하여 �피는 시기를 늦추고 튼튼한 꽃대와 봉오리를 달고  

높은산  정상에서 탐스러운 꽃봉오리를 활짝열고 피는 이꽃은 만족스럽다

잣나무도 키를 낮추고 꽃개회나무 홍괴불나무...모두 숨을 죽이고 땅에 몸을 붙이고 있는데

아름다운 흰꽃을 피우는 바람꽃은 대견하다

대청봉에는인위적으로  많은 정성을 드려서 몇년 전 보다  개체수가  늘어 난 것 같다

대청봉 정상 고원이 온통  바람꽃으로 군락을 이룬 것 을 보고 싶다

 

 

 

 

200706 설악 서북능

서북능에는 바람꽃이 개체수가 많이 늘어 있었다

찾아간 6월10일이 시기가 빨라 꽃이 핀것을 볼수 없었다

 

 

 

200706 설악 대청봉

 

 

 

 

200706 설악대청봉

 

 

 

200706 설악 대청봉

 

 

 

200706 설악 대청봉

 

 

 

200706 설악 대청봉

 

 

 

200709 설악 공룡능선

 

 

 

200709 설악 공룡능선

 

 

 

200709 설악 공룡능선